자존감을 높이기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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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높이기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oyful000
·3년 전
저는 좁고 깊게사귀는 인간관계였습니다 그래도 속을 터놓고 지낼 진정한 친구 셋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서로 소홀해지면서 다 멀어지고 서른이 훌쩍넘은 지금 한명 남아있는것 같아요 그밖에도 종종 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손에 꼽는정도.. 저는 어떤 모임이 없어요.. 항상 어딘가에 속해도 겉도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너무 소극적이고 내향적인건 아닙니다 저는 나름 잘 지내고 싶은데 상대가 조금 절 전과 다르게 대하는것 같으면 저도 거리를 두게 되는것 같아요.. 주관적이라고 할수 있지만 항상 그런 패턴들이 많았습니다 친해졌다가 얼마안되어 갑자기 어떤 계기도 없는데 멀어져있는(맹세코 어떤 대화도 없다가 갑자기요) 이러니 조금만 전과 다르게 저를 대하는것 같으면 저도 거리두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나에대해 어떤 안좋은 얘길 들었나? 이런 피해의식이에요.. 실제로 구설수도 많았어서 이런 피해의식이 패턴화 되었어요 문제는 나름 자존감을 높여보려 많이 노력했지만 이런 저의 실체들.. 서른이넘었는데 지인도 몇명없고 이런.. 이런 제모습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자존감을 올렸다싶다가도 어떤 상황이나 누군가의 말해의해 휘둘리고 위축됩니다.. 친한 사람이 별로없는 내모습 어떻게 해야 부끄럽게 여기지않고 자존감을 높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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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999999999
· 3년 전
저랑 비슷하네요 아직 속터놀 친구는 2명남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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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ehhgma
· 3년 전
저는 친구들과 깊은 관계를 가지지못하는것 같아요 저도 속터놀 친구가 한명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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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ym
· 3년 전
책 읽으세요 저도 남 눈치 엄청보고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책 읽고 많이 좋아졌어요 독서가 정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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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manJ05
· 3년 전
저도 이불킥이 습관이었는데.. 근데 내 앞에 해야할 일, 신경써야 할 것들이 나이먹으며 많아지니 다 귀찮아졌어요.. 지금도 상대방의 태도가 달라지면 내가 뭘 잘못했나.. 하고 걱정이 꼬리를 물려고 해도.. 귀찮아요.. 내 앞에 떠밀리듯 쌓인 숙제들 땜에.. 이젠 머리속에서 인간관계로 머리 아플라하면 귀찮다고 마침표 찍은 게 습관된.. 평소에 눈치보는 성격이라면 실수하는 횟수가 적잖아요.. 남 눈치 안보는 사람보다.. 그냥 그런가보다.. 어쩌라고 난 피곤해 이러고.. 지금에서야 내 할일에 떠밀려 인간관계 걱정을 내려놓을 수 밖에 없지만.. 좀 더 어릴때라면 그냥 자기계발 혹은 내 취미 혹은 그냥 내가 도전하고 싶었던 것들, 내가 공부하고 싶었던 것들(저는 심리학..)이런 것들에 집중하고 사는게 내 실속 차리는 인생이라는 걸.. 누가 알려줬음하는 맘이예요.. 그게 참 힘들죠.. 근데 사실 남들은 나에게 ㅈ도 신경안써요.. 그렇게 세뇌하는 게 좀 더 편하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