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진로와 가족의 갈등에 서있습니다.
안녕하세요 23살 남자입니다.
20살은 철없이 (구)여자친구와 친구들과 보내며 후회없이놀고 21살에 군입대를했습니다. 군입대를한지 5개월쯤 됫을까요 어머니로부터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집이 힘들다고 집에 빨간딱지가 붙었다고 저희집은 제가 고등학교입학할때만해도 괜찮게살았는데 어머니의 사업이 잘못된건 알았었지만 어머니께선 내색하지않고 숨겻다가 군복무5개월차쯤 빚에 관하여 저에게 말을했습니다. 제걱정 안시켜줄려고 그랬었단건 알겠지만 왜이렇게 늦게말했는지 조금 답답하긴 했었죠
조기전역할려고 발악을했지만 되지않았고 모아놓은 군월급 어머니게 다 송금하고 군안에서 대출받아 300이라는 돈을 어머니께 송금하고 전역하는 그날까지 매월급을 집에다가 보태주었습니다. 그리고
23살이되던 올해 2월에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을했습니다.
전역후 한달이라는 휴식기간을 가지고 다음 달 3월 저는 LG공장에 지인의 추천서로 계약직으로 취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10월까지 열심히 일하며 지내고있는데요 달월급이 평균 300정도인데 100은 어머니께 드리고 100은 적금하고 나머지100은 제 대출값 휴대폰비 동생들(15살여,10살남)용돈 챙겨주고하면 제가쓸건 터무니없이 부족하죠 근데 저도 아직 23살이고 하고싶은게있는사람입니다.
내년4월 퇴직금과함께 퇴사후 독립과 함께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싶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제가 지금 이 회사를 퇴직하면 어머니께
돈을 보태줄 수 없습니다. 네 이게 문젠데요 어머니는 말이 어머니께 100을 주는거지 실제로는 더 보탠다고 생각합니다. 빚 생활비 등 어머니의 돈벌이로는 저희집이 버티기 힘들어요 그래서 일하는 7개월간 어머니께 매달 100이상씩 보태주고있구요 4월에 퇴사하고 독립하고 제가 하고자하는 일을하면 더이상 어머니를 도와줄 수 없게되죠 그래서 어머니는 니가없으면 우리집 어떡하냐 (아 저희집은 어머니밖에없습니다.) 그냥 회사다니면 안되겠냐는 의견이에요..
이상황자체가 제게는 너무 무겁고 힘이드는데요..저는 어떡할까요 제가 혹여 퇴사하고 하고자하는게 잘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공포와 제가 집에 금전적 보탬이 안됨으로써 집안이 무너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별거아니라고 생각들수도있지만
저는 누구보다 가족을 특별하고 아끼는 사람인데요 물론 다 자신의 가족이 특별하고 아끼시겠지만 제겐 가족밖에없거든요
이런 무거운심리를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현실과 이상속에 어떤 길로가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내요..
너무 생각이많고 마음이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