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싸운 친구가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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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싸운 친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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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편하게 ABC 로 지칭 할게요! 싸운친구가 B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잘못한 거라 사과하고 그 B도 받아줘서 서로 잘 지내기로 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B가 C라는 친구랑 친하게 지내더니 저를 티나게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러 저랑 잘 지내던 애들도 데려가고 제가 좋아하는 D나 F라는 친구들한테 일부러 다가가고 (B는 싸우기 전에는 D랑 F를 왜 좋아해? 라면서 친하게 지내지도 않고 말 시키면서 다가오는거 조차 싫어했습니다) 이 상황을 알던 다른 친구는 이거 편가르기 아니냐며 얘기 해줬습니다. 그래도 저는 잘 지내고 싶어서 먼저 말도 시키고 같이 어디가자고 제안도 했는데 다 거절 당했어요 저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말 다 듣지도 않고 바로 거절하더라구요 그러다 B가 제 뒷담화 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는데, 저희 가족에 관련된 얘기더라구요. 그래서 손절했습니다. 그 이후에 C가 학원을 잠시 쉬는데 B가 다가와서 말을 걸더라구요. 마치 지금은 친구가 없으니 일단 잘 지내자 라는 식으로요 당연히 저는 인사 정도만 받고 잘 지낼 마음은 추호도 없었기에 다가오면 걍 “어 그렇구나” 이 정도 반응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C가 다시 학원에 나왔습니다. 당연히 저는 C랑도 사이가 좋지 못해요. 그 친구도 제 뒷담화를 했으니까요. 그 친구들을 학원에서 마주쳐야 한다?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래도 B와C가 저보다 오래다녔으니 더 친한 친구도 많고, 저랑 같이 지내던 친구들도 저보다 저 친구들을 편하게 생각할겁니다.. 그냥 그게 무서운 겁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이 B랑 C와 함께 웃고 떠들면 질투도 나면서 제 친구들한테 서운합니다.. 물론 그 친구들에게 티를 내면 안되니까 B, C랑 놀지마 라는 강요는 하지 않죠. 그리고 제가 밉습니다. 괜히 친구들한테 그러기나 하고.. 그리고 점점 위축 됩니다. B랑 C는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전혀 정말로 저도 그 친구들이 싫으니까요 근데 주위 친구들이 신경 쓰여서.. 말투 하나하나 신경쓰게 되고 저한테 행동이 조금이도 달라지면 괜히 우울해지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내가 없어야할까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걸까.. 지금 제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뻔뻔하게 다가가서 D나 F 친구들에게 같이 놀자 하고 싶은데 다가가기 무서워요..
외로워힘들다불안해슬퍼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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