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문제를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살|고등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저도 제 문제를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hakdrkwk4
·3년 전
불안한 만큼 몸이 움직여지지않고 이걸 잊어버리기 위해서 악을 씁니다. 억지로 잠을 더 잔다거나, 음식을 엄청 먹는다거나, 게임을 몇시간씩 한다거나. 공부는 이미 고등학교 들어올때부터 놓은듯한 기분이에요. 아무리 공부를 하려해도 집중이 30분이상 지속되질 않고, 공부를 해도 오르지 않는 성적에 그냥 자괴감도 심하고 그냥 자꾸 포기를 해버려요. 지금 고2 중간고사도 하루 남았는데 공부를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과목만 3개가 넘어요. 하고싶은걸 하는것도 너무 무섭다는 생각도 들어요. 노력도 안하고 맨날 포기하고 도망가는거 스스로 너무 잘 알아서 힘들다고 말 할 수도 없어요. 아무것도 안하는데 뭐가 힘들다고 생각하고, 남들 다 그러고, 저보다 힘든 사람도 노력하면서 살아가는데. 제가 뭐라고 그래요. 근데 저도 심각한거 아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요. 이상한 말이긴 한데, 오래오래 자고 일어나면 많이 잤다는 성취감 같은게 있었거든요. 이제는 그런것도 없고 눈 뜨는게 답답해요. 하루가 시작되는게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자꾸만 자살생각이 들어요. 약을 좀 먹고 자도 괜찮을까 하는생각이나 그렇게 높지 않은곳에서부터 떨어져보면 괜찮을까 칼로 조금씩 긁다보면 괜찮을까. 왜이러죠 진짜. 우울한 생각을 순간적으로조차도 안했을때 어떻게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때로 돌아가고싶기도 하고 그래요. 단순한 우울감이면 제발 벗어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괴로워무서워우울해무기력해불안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