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첫 직장과 퇴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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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첫 직장과 퇴사
커피콩_레벨_아이콘gutata1
·2년 전
저는 28이라는 늦은 나이로 첫 직장에 취직했습니다. 사회와 저는 스스로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랐고 입사 한 달만에 퇴사하려 합니다. 저는 일도 제대로 못했고 적응도 못하고있기 때문입니다. 힘들게 몸으로 일하시는 부모님께 죄송하고 제게 실망하는게 너무 두렵고, 오랜기간 교제한 여자친구가 저를 떠날까 두렵습니다. 무엇보다 무서운건 미래에 제가 무엇을 하고 먹고살 수나 있을지 감이 안잡힌다는 것입니다. 어떤 직장에 어떤 직무로 가도 똑같이 일 못하고 적응할 자신이 없습니다. 잘 하는 것도 없고 둔합니다. 학자금 대출이라는 빚도 있습니다. 하루 하루 시간이 흐르는게 너무 무섭고 힘듭니다.
걱정돼무서워괴로워무기력해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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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24
· 2년 전
저도 입사 한달차 신입인데 비슷한 고민을 하고있어요. 일머리도 없고, 적응력도 없는 제 스스로한테 실망하는 나날이 이어지고, 모든 게 부당하게 느껴져서 하루하루가 힘겨운데 이런걸 못견디면 앞으로 어떻게 먹고살아야하나 싶거든요... 저는 여기서 버티는 길과 창업 등 아예 새로운 길을 다 펼쳐놓고 고민중인데 아직 제 길도 못찾아놓고 조언하기엔 조금 민망하지만 마카님께서도 분명 잘 맞는 일을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항상 우리가 처음 겪는 나이기 때문에 과거와 비교해서 많다고만 느껴지지만 사회적으로 28이면 그렇게 늦은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도 그정도 나이에 새시작 하신 분들이 꽤 있고, 아직 충분히 젊고 가능성도 많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도 저도 하루빨리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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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ineeeee
· 2년 전
처음하는 업무에 지치고 자책도많이 드셨을것같아요 어떤부분에서 제대로 못했는지 적응도 못하고있으신진 모르겠지만 제가 처음 업무할때 했던 방법을 공유드릴께요 저는 메모와 녹음을 많이했고 퇴근하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업무숙지를 했습니다. 단순히 메모하는거에서 그치는게아니라 직접 시도해보면서 익숙해지게끔하는게 중요했던것같아요 당연히 처음하는 일이라 서툴수밖에 없지만 적응하기위해 시간이조금 더 필요하지않을까요? 늦었지만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