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다고 꼭 어른스러워야하는걸까 나는 아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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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aisy0709
·3년 전
나이가 많다고 꼭 어른스러워야하는걸까 나는 아직 중학생인데 한번씩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면 안되는걸까
속상해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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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ttubbi0619
· 3년 전
저도 힘들고 괴로워요ㅠㅠ 왜이리 다들 세상이 저를 이해해주지 않는지ㅠㅠ 저는 중3인데요. 지금 그렇게 행동해도 괜찮아요. 저는 미래에 대한 걱정.스트레스가 4년째라 너무 힘들어요. 내년에 고교학점제라고 하던데 그러면 내신따기 힘들까 걱정도 돼요. 공부가 전에는 재밌었는데 갈수록 재미없어지다보니 더 하기 힘들어지고 공부시간 채우기 더욱 힘들어져요ㅠㅠ 그리고 요즘 학교생활이 너무 재미없어요. 인간관계.공부.진로.자존감 모든게 어렵네요. 물론 그건 4년째지만요. 저는 글 쓰는 쪽으로 가길 희망하나 현실은 저를 받아주지 않네요. 어쩔 수 없이 꾹 참고 이과에 가야 할 것 같은데 이과에선 정신과의사를 희망하나 너무 그건 이루지 못하는 큰 벽이네요. 너무 제가 응용력이 딸려요. 그러면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하는데 이제는 에너지가 1도 없어요. 나아지기 위해 여러방법을 알아보았지만;; 여러 상담쌤.여러가족들 다 많이 3년째 했는데;; 세상이 원망스럽네요;; 그리고 상담을 해보았자 답이 예상되고 해답은 다 저에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마음을 인정하고 열심히 독기를 갖고 세상은 혼자니까 살며 과거상처를 보듬어주는 시간을 시험 끝나자 마자 위로음악을 유튜브로 틀면서 조금이라도 위로해주려고 해요. 갑자기 위로가 아닌 제 말이 길어졌네요.ㅠㅠ 저는 부모님때문에 정신과를 못가겠어요. 한번 제가 무료상담센터를 알아봐서 다닌 적이 있었는데 공부 때문에ㅠㅠ daisy0709님 아직 중학생이시니까 한번쯤은 어린아이같이 행동해도 돼요. 이말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위로처럼 들리지도 모르지만 이건 분명해요. daisy0709님 잘못 아니예요. 오늘 제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어요. 저도 오늘 굉장히 공허했어요. 매일이 4년이 그렇네요ㅠㅠ 저도 언젠간 daisy0709님도 환히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같이 각자만의 한 발자국이라도 내딛여 봐요. 힘들어도 그렇게 한 톨의 용기라도 이겨봐요. 또 무너질 수 있어요. 그렇더라도 전 daisy 0709님이 한 톨의 용기로 조금이라도 발자국을 내딛으실 거라고 믿어요! 오늘 밤 따뜻하길 빌께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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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
· 3년 전
어른 중에서도 어른스럽지 않은 사람은 많아요.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 하고싶은 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