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생각을 많이하고 실제로 시도를 했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화병|노이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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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생각을 많이하고 실제로 시도를 했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qns7235
·3년 전
저의 학창시절은 따돌림으로 시작해서 끝이 납니다. 친구도 없었고 그렇다고 선생님이 제 얘기를 들어주신것도 아닙니다 세상에 제편이 없는 느낌이라고 해두죠. 대학에 오면 좀 달라질줄 알았는데 성적관리하고 공시준비하느라 친구를 사귀지 못했습니다. 공시는 작은 점수차이로 인해 계속 떨어져서 잠시 공부를 쉬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친구가 없습니다. 뒤늦게 친구사귀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도 절 받아들이지 않더라고요.. 자존감은 계속 낮아지고 주변에서는 자꾸 이겨내라고 하는데 저는 그말이 정말 듣기가 싫습니다. 자기가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이겨내라는말을 내뱉는게 싫어요 그래서 주변에 얘기를 못하겠어요 이러다가 속에서 천불날거 같아요. 제가 현재 친척집에서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데 고모부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죽고싶어요. 허구한날 저녁같이먹자며 내려오라고 하세요 근데 제가 왜 싫냐면 술을 드시고 소리를 지르세요 그래서 내려가기 싫은건데 내려오라고 강요하세요 정을 붙여야되지 않겠냐면서 정타령을 하세요 제가 처음부터 여기 살고싶지 않았는데 안전치안문제로 부모님께서 여기에 살라고 반강요를 하셔서 4년동안 살고있는데 고모부께 전화가 올때마다 노이로제가 걸려서 미쳐버릴 거 같아요 제가 술마시고 소리지르는걸 왜 싫어하냐면 바로 저의 아버지 때문인데요 어렸을적부터 아버지께서 술드시면 저에게 화풀이를 하셨어요 욕도 하시고 사회생활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저에게 푸셨어요 특히 엄마가 집에 안계신 날에는 더 심했고요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으니까 사회성도 점점 떨어져갔고 집에서 말을 안하게 되니까 학교에 가서도 말을 아예 안했습니다. 아버지와 같이 살기 싫어서 멀리 학교에 왔는데 아버지와 비슷한 고모부께서 허구한날 내려와라 정을 붙여야한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도와주세요 방 옮기려고 했는데 부모님께서 위험하다고 허락을 안해주세요 저이렇게 살다가는 화병으로 죽을거 같아요 가끔 고모부께서 내려오라고 소리지르는 환청이 들려요 조현병 진단을 올해 2월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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