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요
피해의식처럼 무슨일이 일어날것만 같고,
그생각을 하다보면 마치 그일이 당장 일어난것처럼
괴롭고 힘들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지속되요..
너무 괴롭고 함들어서 가족에게 털어놓았어요
그러면 쓸떼없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그럴일은 없을거라고 도닥여줘요
그럼 또 며칠은 괜찮아져요..
그런데 불안하지 않은 상태마저 불안한건지...
자꾸 불안할만한? 일들을 일부러 생각하는거같아요.
자꾸 생각하고 매번 다른 불안한 생각들로
스스로를 괴롭히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나 꿈도 자주꿔요.
꿀때마다 괴롭고 중간에 깨면 심장이 터질거같이 두근거리고.. 핸드폰을 찾고..
예전엔 이러지 않았어요.
친하다 생각했던 지인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뒤로
이런 불안한마음이 커져왔어요.. 처음엔 작게 시작했다가 지금은 습관처럼.....
너무 힘든데, 힘들어서 심리상담도 예약했다가
막상 또 가기가 무서워져서 취소하고
또 갈까 고민해요..
정신의학과를 가는게 나을까요?
어떻게 하면 진정될 수 있을까요...
너무 버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