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야할 앞날이 너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사회생활|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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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야할 앞날이 너무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qwert1928
·3년 전
친구a는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도 많고 잘나가고 좋게말하면 현실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이기적인 친구에요 반면 저는 친구도 없고 그저 공부쫌 열심히하고 소심쟁이에요. a와 놀땐 정말 너무 재밌는데 얼마전 다툼이 있고부터 화해는 했지만 그친구 얼굴을 보면 아직 떨리고 긴장되는게 있어요. 다툼이 있기전에는 친구 많은게 뭐그리 중요한지 느끼지 못했는데 a와다퉜을때 a는 제 욕을 할 친구가 곁에 있었지만 제 주변엔 아무도 없는것 보고 친구 없는거도 잘못인가보다 생각이 들었어요. a와 저를 포함해 같은 무리에서 다녔는데 그무리에서부터 절 빼내려 했고, 모든친구들을 저에게서 때놓으랴했어요. 친구가 없으면 왜 나대냐, 내가 안챙겨주니까 학교 다닐수있겠냐는등 막말을 퍼붓고도 정작a는 자기가 필요없고 싫어하는 사람을 굳이 왜 챙겨줘야되고 하더라구요. 이 일이 한달정도 지났음에도 아직 문뜩문뜩 이유없이 불안하고 두려움에 밤을 샐때도 있었어요. 그날이후로 밥이 넘어가지않아 한달만에 5kg이 빠졌어요. 화해는 하고 a앞에서는 괜찮은척하지만 또 이런일이 생길까 무섭고 눈치보면서 어느새 하인마냥 제가 다 맞춰주고 있더라구요. a에게서 부터 나오고 싶어도 제가 갑자기 너랑다니기 싫다고 하면그 후폭풍이 얼마나 클지 몰라요. 들어올땐 맘대로 들어와도 나올땐 맘대로 못나오는,, 제가 멘탈도 약하고 사회생활도 못하고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친구없고.. 누가봐도 만만하게 보여요. 살아가기 불리한 성격으로 해쳐나갈 앞날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앞으론 이보다 더 큰일이 있을수도 있는데 그때나다 부러져가며 힘들어해야하나요. 친구빽이 있으면 잘못이 없어지고 이기적인 독한맘이 있으면 한순간에 친구내쳐도 아무렇지 않고 남의 고통은 내알빠아니고,,이런험난함속에서 어떠케 살아야하나요.
불안해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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