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화병이 깊게 났나보다. 에궁... 6주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화병|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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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아무래도 화병이 깊게 났나보다. 에궁... 6주간 눈치보며 갑질에 인신공격 당해냈고, 또 그게 첫 사회생활이었어서 더 아프고 화가 나는 듯하다. 다행히 내일 오후 5시에 학교 상담 일정이 예약됐다. 예약된 설렘이 있기에 그나마 조금은 기대가 된다. 새로 오신 상담쌤도 좋은 분이시길. 아마 저번 상담쌤이 너무 넘사벽이셨어서 그분만한 분을 다시 만나진 못할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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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저번 상담사님이 BLUEming0님이랑 잘 맞으시는 분이었던 것 같더라고요 ! 저는 글로만 접했지만, 저도 따듯하신 분이라는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화가 쌓이면 정말 병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화를 안받게 성격을 바꾸거나, 화가 안쌓이게 표출을 해야 사람의 심신이 건강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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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정말 따뜻하신 분이었죠.. 가장 내담자의 입장을 잘 헤아려주시고 기본을 잘 지켜주셨던 분이셨어요.. 저는 스트레스 해소가 늘 어려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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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naphone 화 표출...아무래도 지도교사한테 카톡으로 그동안 감사했다 어쨌다 하면서 훈훈한듯 돌려까기식 장문으로 욕인 듯 욕 아닌듯 보내고 차단하려다가...아니면 어린이집 카페에 '실습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욕을 써서 올리려다가...꾹 참고 있네요ㅋㅋ 어떻게든 엿먹이고 싶은데...저를 이 지경으로까지 만든 골때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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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스트레스를 전 학창시절에 (잔인한) 그림이나 창문 보는거로 해소했는데, 그림은.. BLUEming0님께는 어쩌면 역효과일지도 모르겠어서... 창문 보는 것도 전에 정적인 것 보다는 동적인 것 좋아한다는 글을 봐서 (지금도 그러시는진 모르겠지만) 잘 모르겠네요. 대화도 좋지만, 웬만큼 잘 맞는게 아니면 한계가 있는 것도 같더라고요. (이건 제 생각) 역시 옷입고 그냥 나가보기 일까요..! 저도 그래야되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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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산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지금은 나갈 기운조차 없네요..ㅜㅜ 펑펑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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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어린이집 카페에 글을 올리는건 저는 괜찮은 방법 같은데.. 앞으로 애들이랑 부모님들이 계속 피해를 당하시니까요. 아무리 묵인하던 원장이라도, 보면 교사한테 제재를 가할 것 같고. 끝난 관계이면서 똑같은 사람이기도 하니까요. 제가 이런 말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올해에 영유아들 있는 시설에서 교사가 아이를 함부로 다뤄가지고 막 뉴스에 나왔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실습생이 글을 올린다고 한다면 주의깊게 볼 것 같아서요. BLUEming0님께서 그렇게 하시지 않은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저는 그 방법도 괜찮지 않나 싶었어요 ㅜ 만약 하신다면 저는 찬성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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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naphone 흠...공론화하기엔 지도교사가 미미한 정도의 수준으로 애들을 대하셔서..참 잘 피해가는 인간인 듯하네요. 이런 부분에서도. 다만 지도교사가 공포감 조성하는 눈빛이나 말투, 행동을 자주 보이셔서 애들 정서에 꾸준히 안 좋을 것 같기는 해요...어떤 분은 어린이집 교사가 너무 무서웠어서 별거 아닌걸로 자주 울었던 기억이 남아있다는데 제가 맡았던 아이도 생각이 나고..하지만 지도교사의 실체에 대해 너무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감정 담아 글을 올리기엔 일이 좀 커질 것 같고...그래서 글은 안 올리려구요! 아주 욕을 날려주고 싶지만, 요즘 신입영아들 꾸준히 들어와서 지도교사가 "내가 전생에 나라를 못 구해서 이러나봐"라고 하시던데ㅋㅋㅋ전생이 아니라 현생에서 잘못 사셔서 충분히 고통받고 계신 듯해서 앞으로도 점점 삶이 퍽퍽해질 거예요 그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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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BLUEming0님께서 안올리시겠다 하시니, 저도 괜히 더 말씀드리진 않을게용! 음.. 그러면 어쩌면 좋을까.. ㅜ 폰게임...은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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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아니욬ㅋㅋㅋ모든 게임을 못해서 게임에는 흥미가 없답니당,,,ㅠ 요즘 학교에서 정신건강론 수업 듣는데 스트레스와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도 그 수업을 통해 저에게 필요하고 잘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게 될 것 같다는 기대가 되어요!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사가 스트레스이기도 하구요..ㅋㅋ 결론은 정신건강론 수업 열심히 들어서 활용해야겠다~입니다..너무 딱딱하네용.. 하지만 건전하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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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오 재밌겠네용! 안딱딱합니당!! 건전은 한 것 같네요! (?) 저희 학교에도 비슷한 수업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있다면 2학년 때에는 한번 들어보고 싶은 내용이네요!!! 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