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저의 선택이 너무 후회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부작용|재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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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저의 선택이 너무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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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얼마전 우연히 생긴 공백기에 라섹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술결과가 좋지않았고 안경과 렌즈를 끼던 그때로 너무나도 돌아가고싶습니다 라섹수술 특성상 다시 렌즈를 끼는것은 불가능하고 시력도 되돌릴수 없는 상황에서 평생 이런 시각으로 불행하게 살아야한다는 생각과 언제 다른 부작용이 터질지모른다는 불안감까지 생겼습니다 제가 이 상황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는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부작용들이라는 것 정도 입니다. 안통부터 얼굴전체에 통증을 느끼긴하지만 경미하고 시력이 안좋긴하지만 안경없이 생활할 정도는 되고 부정난시가 생겨서 신호등불빛이 3개로 보이지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될 바엔 아주 심각한 부작용들이 생겨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늘 고통을 느끼고 후회를 하면서 일상생활을 보내야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수술 부작용들은 재수술로 고쳐야하지만 고칠수있다는 보장이 없고 그 이후에 어떤 부작용들이 또 생길지 몰라서 재수술은 너무나도 두렵고, 라섹 후 생긴 부정난시라 안경으로도 시력이 잡히지 않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말짱하지만 저는 전과 달라진 시야를 보며 늘 마음속으로 수술에 대한 후회를 삼킵니다 라섹수술을 늘 마음에 염두를 두고있었지만 충동적으로 수술을 결정해버리고 꼼꼼히 알아보지않고 가까운 주변얘기만 듣고 섣부른 선택을 한 저의 과거 모습을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너무나도 시간을 되돌리고싶습니다 라섹수술전 써클렌즈를 착용했었는데 수술 후 렌즈를 못끼게되면서 외모 자존감도 낮아진 상태입니다.. 미용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편리함을 선택했던것이였는데 둘다 잃게 되니 상실감이 너무 큽니다 과거의 모습이 너무 예뻐보이고 안경과 렌즈도 그리 불편하지 않았는데 수술을 왜했을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납니다 과거를 반추하는게 저에게 가장 나쁘고 득이 될거없는 생각인거 알지만 달라진 저의 시각에 그냥 어떤 것을 '본다'는 행위만으로도 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인지되면서 자연스레 불행한 생각들이 연결되서 따라옵니다 어떻게 하면 이 후회와 우울을 멈출 수 있을까요
후회수술부작용우울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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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4567928jk
· 3년 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