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eednewway
·3년 전
가끔 '난 왜 살고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전 그럴 때 마다 그 뒤에 이 생각을 덧붙입니다.
'태어난김에 살아보자'
우리가 살아가는게 꼭 이유가 있어야 할까요?
전 없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살짝 가볍게(?)산다는 느낌으로 살고 있지만 그래도 '태어난김에, 해보는 김에 더 열심히 해서 내가 하고싶은걸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살고있어요.
사실 저도 그렇게 옛날까진 아니지만 예전에는 부정적이고 인생을 왜 살아야하는걸까?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고3이 된 후로 마인드가 점점 바뀌기 시작했어요. 고3이 되면서 여러 친구들도 만나고 여러 상황도 겪어보면서 (어린 제가 말하기엔 이상할 수도 있지만..) 나의 삶은 빠르게 지나가는 수 많은 사람들의 시간 중 짧은 하나의 시간이기 때문에, 그리고 모두가 나에게 신경을 쓰는것도 관심을 갖는것도 아니니 그냥 난 나를 위해서 사는것이 나에겐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카분들도 막상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앞에 나와 발표할 때 (물론 잘 들어주는 친구들도 있겠지만)앞에서 다른 친구들을 보면 딴짓을 하고 있거나 다음 자기 발표차례를 기다리면서 대본보면서 연습하고 있지 않았나요?
전 학교생활이 사회에 축소버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본 친구들의 모습이 마치 저 같다고 생각했어요. 자기인생 챙기기도 바쁜데 다른 사람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걍 전 저만 생각하기로 했어요. 다른사람 눈치보지 말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면서살자!(단,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이렇게 말이죠.
그래도 막상 글은 이렇게 써도 막 눈치 안보고 내가 하고싶은데로 당당하게 살지는 못하지만..! 나중에라도 이렇게 살고싶어서 글 적어봅니당..
누군다는 이 글을 보고 이런건 왜적는거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를 위해서, 언젠가 온전히 나의 삶을 살 수 있을때까지 항상 스스로 생각할거예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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