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중 어디를 가야할까요?
s1208·3년 전
어렸을때부터 엄마아빠가 돈문제로 자주 싸워서 크게싸우면 경찰도 몇번왔었는데요 그래서 잠시 떨어져 지내다가 1년쯤됐나? 그때 아빠가 연락이와서 아빠와 함께 연락하며 지내다 보니 자연쓰럽게 다시 합쳐졌고 하지만 아빠가 바람을 피워서 다시 깨졌어요 지금은 완전히 이혼했고 그렇게 저는 엄마와 지내고 있는데 저희 형편이 아주 안좋아서 좁은 주택에서 둘이 살고있습니다 물론 엄마는 날마다 아빠욕을 엄청나게 했죠 그래서 저도 아빠의 이미지를 별로 아니 아주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6개월쯤 지났나 아빠에게 연락이 왔어요 한번 만나자고 엄마는 물론 안됀다고 했지만 나중애는 용돈 많이 받아오라고 하시고 저를 보냈어요 또 걱정돼는 마음으로 아빠를 만나러 차에 타는데 정말...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완전 비싼 외제차에 집은 또 복층? 혼자사는데 하.. 누구는 이렇게 좁은 집구석에서 둘이사는데 또 아빠는 엄마 남자있다며 뭐라뭐라 말하는데 정말 엄마 아빠 둘다 짜증나더라고요 그렇게 아빠는 계속만나며 용돈도 많이 받고 하고있는데 어느날 부터 엄마가 아상해 지더라고요 점점 친구를 만난다며 운동을 간다며 외박을 많이하고 술도많이먹고 저는 엄마를 말려볼려고 했지만 제 말은 듣지도 않더라고요 날마다 저녁에 나가서 술먹고 아침에들어오는데 저희집에 벌레가 많아요 바퀴벌레나 날파리 거미 으으... 그래서 하루는 엄마한테 벌레를 잡아달라고 급하게 불렀어요 엄마는 벌써 술을 한잔 마셧더라고요 벌레가 분명 큰게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더 라고요 벌레를 찾으며 엄마가 집을 뒤지는데 방이 이게 뭐냐 너 하루종일 핸드폰 하냐 씻어라 엄마 속썩이지말라 너 이럴거면 아빠한테가라 이러는 거에요 아빠한테 가라는 말에 상처 받았던 저는 이번년이 돼어 처음으로 엄마 앞에서 펑펑 울었어요 하지만 엄마는 너는 뭘 잘했다고 우냐 그냥 아빠한테가라 이러는거에요 너무 상처받은 저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냥 가 라고 했어요 그렇게 벌레 2마리를 잡고 마지막 까지 뭐라고 하면서 엄마는 갔어요 엄마가 정말 왜 이렇게 됀줄 모르겠어요 엄마를 마지막으로 안았을때가 벌써 많이 지난것 같아요 그냥 아빠한테 가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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