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다시 살아나시길 바래요.. 누가들으면 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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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iipbada
·3년 전
아빠가 다시 살아나시길 바래요.. 누가들으면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하겠지만 전 아빠가 너무 그리워요 아빠가 떠난지 삼년 좋아하는 술도 같이 못 마셔드렸고 따뜻하게 사랑한다 말하지도 못했어요 너무 보고싶고 만지고 싶어요 아빠 품에서 잠들엄ㅅ던 때가 그리워요 대학교 사학년 .. 취업해서 가족모두 행복하게 한집에서 사는게 유일한 꿈이었던 저의 인생은 아빠가 돌아가신 그날 무너졌어요 아직 우리가족은 많이 힘들어해요 아빠를 보내지 못하겠어요 아빠가 하늘에서 많이 우시겠죠..? 미안해 아빠 혼자 많이 외로우실거같아요.. 늘 혼자션ㅅ거든요 옆에 잇어드리고 싶어요
무기력해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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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ish000
· 3년 전
저희 아빠도 하늘나라에 계세요. 초등학교 6학년, 어린나이에 아빠를 보내고 몇 년을 어떻게 살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시간이 지나니 받아들여졌는데, 마카님 글을 보니 저도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지네요. 너무너무 보고싶죠. 사무치게 그립고 몸이 떨리게 아프죠. 사는동안 아빠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거....너무 아프잖아요. 그래도 우리 씩씩하게 살아가봐요. 우리가 아파하는걸 보면 우리 아빠들도 아파하실거예요. 하늘에서 아빠가 바라보고 지켜주고 있을테니까. 든든한 지원군이 내가 어디서 뭘 하든 날 봐줄 수 있으니까요. 나중에, 아주 나중에 아빠를 보러갈 때, 나 이렇게 멋지게 살았어 아빠. 잘 봤지? 기특하지? 할 수 있게요. 잘 자요. 오늘 밤 꿈에 아빠가 나와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