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남들이 보기에도 안쓰럽다고 할정도로 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왕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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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린 시절 남들이 보기에도 안쓰럽다고 할정도로 학대? 라고 할까.? 엄마에게 늘 맞고 자랐던거 같아요. 심적으로 늘 불안하다보니 그게 외부적으로 표출이 되어진 것인지는 저도 잘모르겠지만 중학교 시절 친하게 지낸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에게 마저도 버려지고 왕따가 되어 소위 말하는 노는친구들의 표적이 되어 맞고, 돈도 뜯김 당할뻔 한적이 많았습니다. 교과서나 노트는 찢어지거나 낙서되어 버려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네요. 현재는 이를 극복하고 고등학교, 사회친구들과도 원만히 지내고 잘 지내려 노력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늘 저에게 엄마는 무섭고 두려운 존재였고 동생들은 내가 지켜줘야 할존재들로 인식되어 왔죠. 그러다보니 주변에서 "너 시스터/브라더컴플렉스 심한것 같아!" 라는 소리도 종종 들었습니다. 성인이 된후 한참이 되어 현재 엄마의 모습을 보면 많이 나약해지셨더라고요. 저에게 많이 의지하려는 모습도 보이십니다. 현재 엄마의 모습을 보면 내가 자식인데 이러한 생각을 가지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엄마를 사랑하지는 않아요. 내동생들의 엄마, 그동안 키워주신것에 대한 감사함 정도? 물론 가족들과의 연을 끊을 정도로 지금 엄마와의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시절 나에게 최소한 지금처럼만이라도 대해줬다면 현재 내가 엄마를 사랑하고 애틋해하는 관계가 되었겠지?, 내가 학창시절에 그러한 힘든 상황을 안겪었겠지 라는 아쉬움만 있을뿐입니다. 제가 30대, 40대, 50대... 점점 나이를 먹게 된다면 어머니를 완전히 이해하고, 엄마도 저를 이해하는 날이 올수 있을까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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