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뭘 사달라고 하는게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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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뭘 사달라고 하는게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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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뭐든간에 갖고싶은걸 사달라고 하는게 창피한 일처럼 느껴져요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아마 어렸을때부터 뭘 사달라고 한적이 드물었는데 그게 아마 제가 생각하기엔 부모님 특히 엄마가 우리누구는 뭐 사달라고를 안한다고 마치 대견한 일인것 마냥 그래서 그 어렸을 적 부터 뭘 갖고싶다고 하는게 되게 미숙하고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엄마의 교육은 정말로 이해할 수 없네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부모님께 요구를 하는것 자체가 힘들고 사실 거의 강압적이기도 하고요 사실 제 교육비에 정말 엄청난 돈을 들이긴 했어요 근데 물질적인 것들에 관해서는 정말 생각해보니 태어나서 단 한번도 엄마 나 이거 사줘 나 이거 갖고싶어 한적이 없네요 요즘에도 뭐가 갖고싶다는 표현보다는 이게 필요한 것 같다 이런식으로 돌려말하는데 마치 필요한 게 아니고선 무언갈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되게 창피하게 느껴지게끔 절 만든 것 같아요 그러니 어렸을때부터 뭘 좋아했는지도 모르겠고 뭘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고 제 의사를 표현할때도 뭘 하고 싶다고 똑부러지게 말을 못하고 이게 낫지 않을까요 이래야 하지 않을까요 꼭 당위성을 찾아야만 하는 것 같아요 제가 그냥 원해서 하는건 미숙하고 창피한 일이라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어있는 것 같아요 근데 엄마는 그런걸 전혀 모르는 것 같고 그게 삶에 있어서 무슨 문제가 되는지 전혀 깊게 생각해볼 사람이 아니에요 근데 저는 문제점이 사회생활에서도 드러나고 저 스스로도 뭔가 마음속에 장애물이 있는 것 처럼 느껴져서 이런 고치고 싶은데 아직도 뭘 하고싶어요 뭘 갖고싶어요 라는 말을 할 용기가 안나네요 이런 심리를 어떻게 고쳐나갈 수 있을까요??
혼란스러워속상해콤플렉스답답해불만이야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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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friendly
· 3년 전
작은것부터 원하는게 있으면 말하기연습해보면 어때요? 엄마한테 뭐 김치찌개가 먹고싶어 같은 사소한것부터요 그리구 이제 성인이 되셨으니 사실 원하는건 스스로 사야하는 나이이긴한데...ㅠ 어머니께 본인의 의사표현을 정확히 전달하고 어느정도 수용받는 경험을 하다보면 괜찮아지지않을까요? 만약 어머니께서 그걸 못받아줘도 본인이 스스로 원하는것 이루고싶은것 To Do List 등을 만들어보면서 내가 어떤사람이고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보면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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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ecofriendly 제가 이제 막 성인이 되어서요...아직 학생이라😂 조언 감사합니다 연습해서 습관화시키는거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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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326
· 3년 전
@safety1l12 야 이 ***야 너같은 새끼 15년전에 찜질방에서 어른들한테 돈 뜯는거봤다 앵벌이로 사기치지말고 꺼져 그러다 깜빵가서 우리 세금 등쳐먹으면서 쳐 살지말고 니가 일해서 번돈으로 세금 쳐내고 의식주 알아서 해결해 ***아 어디서 거***가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