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 친한 친구는 몇년만에 연락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거나, 아무 얘기나 할 수 있을만큼 믿음직한게 친한 친구라고 생각해요. 물론 절대적으로 주관적이니까 다른 분들은 다를 수도 있구요.

저도 답을 하자면 이렇네요. 저는 친구와 친한 지인에 차이를 둡니다. 그 이유는 오랜 기간 친구라는 범위를 정말 국소적이게 두어서, 제 기준에서 뚜렷한 단점이 보이지 않아야 친구라고 느꼈기 때문 같습니다. 최근에야 이게 완화가 되었고요. 친구 한명 당 따지자면, 하루 평균 1분 정도 문자로 대화합니다. 이보다 더 낮아지지만 않는다면 저는 괜찮지만, 굳이 따지자면 한명 당 하루 평균 5분 정도면 만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8900% 증가, 즉 1시간 반이면 만족할 것 같고. 적당히로 따지자면, 4900% 증가, 즉 50분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들 입니다.) 한국인의 단점은 개인적인 성향과 내면의 이타심이 잘못 결합되어 훈수두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하고, 한국 자체의 단점은 주변국의 위험 외에는 그닥 없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와 지인의 차이는 본인의 속얘기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 것 같구요 시간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연락할때 즐겁게 하면 된거죠 연인이랑은 시간이 없어도 시간을 내서 연락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마찬가지로 시간보다는 연락할때 얼마나 행복한가가 중요한 것 같고 한국의 단점은 출산율 낮고 자살율 높고 좁은 나라에 인구가 많고 월급쟁이 생활로는 서울에 내집마련하기 힘들다는 거?

@worst0016 생각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친구 한명과는 평균 몇 분 정도 대화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manyoo 괜찮다면 manyoo님도 친구 한명과는 평균 몇 분 정도 대화하시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이거에 맞춰서 저를 끼우려는 것은 아니고,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평균 시간을 계산한 적은 없구요 주기적으로 대화하기 보다는 할 말 있으면 얘기해요

@manyoo 넵, 알겠습니다.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 한 명당 하루 평균 2~3분 정도 합니다. 바라는 시간은 딱히 생각해본 적 없어요. 그 시간에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가 제일 중요하니까요. 그래도 따지자면 저는 3~5분 정도가 좋지 않나 싶어요. 연인 물론 어떤 대화인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친구들보다는 많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데이트나 동거 등 대면으로 만나는 날이 아니면 1시간~2시간 정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worst0016 저와 비슷하시군요! 저도 사실 시간 자체보다는 그 안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시간 자체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되어서 궁금했네요.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친구와 친한 지인 사이를 떨어뜨려놓고 의식적으로 차이를 두지는 않지만, 자연스레 다르게 대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친구 앞에서 좀 더 아이같아지고, 지인 앞에서는 좀 긴장이 되서 그런지 더 격식을 차리는 느낌이랄까요. 2. 음...솔직히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네요! 개인적으로 전화보다는 카톡을 선호해서 친구와 연락을 한다면 하루에 최소 5번 이상은 한마디씩 대화가 오가야 만족할 것 같아요. 3. 연인과의 연락은 친구와의 연락만큼 많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친구, 연인 모두와 연락하며 소통을 자주 하고 싶답니다) 4. 한국의 단점은 편가르기가 매우 심하다는 것이죠~ 뭐 나누는 거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눈치 보느라 자신의 의견을 숨기고 자신만의 주관은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누가 한마디 하면 거기에 한명한명 동조하던데, 댓글들도 보면 꽤 괜찮은 의견을 누군가 말하면 그 밑으로 똑같은 댓글들이 좌라락 달리는게 좀 다른 의미로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