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은 해야하는데 그냥 너무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취업|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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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해야하는데 그냥 너무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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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졸업한 지 이제 8개월쯤 된거같다. 전공에 대한 선택도 학교도 내 의지보단 주변의 말이 비율이 크다. 전공을 배우다보니 재미를 느꼈고 자부심도 생겨서 좋았는데 실습을 하면서 체력적으로의 지침과 파트너와의 트러블로 인해 모든걸 관두고싶다는 생각과 해서는 안될 생각도했었다. 그래도 가족들이 옆에서 응원하면서 조언도 해줘서 버텼는데.. 결국 같이 다니던 학과동기들과 사이가 멀어지게되면서 멘탈도 서서히 부서진거같다. 누구 때문에 멀어졌다라고 생각은 하지않았다. "그냥 내가 잘못한거겠지, 내가 신경에 거슬러서 일방적으로 피하는거겠지?" 이런식으로 그냥 내 감정을 숨기며 지냈던거같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졸업후 취업을 해야겠다라는 의지와 목표가 정해졌기에 도전을 해보는데 매번 떨어지는것도 썼던내용을 다시 수정해서 보내는것도 이제 너무 지친다. 며칠을 취업/취직에 관한 생각을 잊고 쉬기로 했다. 도움이 된거같다. 근데 요즘 계속 전부터 계속 우울하면서 억지로 웃으면서 상대에게 맞추는게 힘들다. 피해망상이 생기는걸까? 나는 "피해망상"이라는 단어를 전공수업때 배웠는데 이게 나한태서 느껴진다는게 너무 괴롭다.. 주변에서도 이런 고민을 이야기하면 "너는 멘탈이 약해서 문제야. / 대학다니면서 알바라도 시킬걸그랬나? 너가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너무 순진한거같다. / 너는 멘탈부터 키우는게 나을것같다. / 이런식이면 너 취업이나 취직? 알바도 못할거다. 등등" 긍정적인 답변도 있는데 대다수는 부정적으로 느껴져 나도모르게 움추려들고 상대와 말을할때도 눈마주치는것도 힘들다. 아마 이글을 읽는 사람들은 내가 너무 횡설수설하는 것처럼 보일수도있을것같다..그냥 속마음을 털어보고싶고 그만큼 울고싶다..
두통취업조울우울해무기력해혼란스러워감정불면외로워어지러움의욕없음유리멘탈멘탈속상해불안공허해답답해취직우울스트레스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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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jja
· 3년 전
주변 사람들이 정말 너무하네요. 개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려줄 것도 아니면서 저렇게 말하면 할 수 있을 사람도 못해요. 힘내세요 도움안되는 비난은 그냥 흘려버리시고요. 주변을 보면 그렇게하면 취업 못할거라는 말 들어도 다들 맞는 회사 잘 들어가더라고요 시간은 걸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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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owGood
· 3년 전
취업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사람들은 원래 아무 것도 모르면서 판단하기를 좋아해요. 그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할 때 님의 상황과 감정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이해하고 있겠어요. 그냥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면서 자신이 대단한 조언이라도 한 것 마냥 우월감 느끼려고 그런 거에요. 나중에 님께서 취업 하시고 나면 그 따위 말로 님에게 상처를 줬던 분이, 축하한다고 할 거에요. 자신이 뭔 말을 했었는지 기억도 못하는 사람처럼요. 상처 받으실 때마다 '이 사람 또 생각 없이 말하는 구나~'하고 넘어가세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