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아무도 신경쓸 필요 없고 바깥과 단절된 세상은 영원히 이어질 것 같았지만 사회에서는ㅡ아직 사회경험도 얼마없지만 ㅡ그런게 불가능해 보인다. 공동체의 범위를 좁혀서 일터, 학교, 또래친구, 가족까지도. 어디에 있던지 온전히 혼자 존재할 수는 없었다. 개인의 정체성은 집단에서 휩쓸려 사라진다. 유기체적이고 사교적인 동물이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려서부터 훈련이 되어있었다면 더 편하게 살고 있지 않았을까 마음고생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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