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생겨버린 안좋은습관 욕구를 표출하듯 가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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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hanstjd1
·3년 전
군대에서 생겨버린 안좋은습관 욕구를 표출하듯 가끔 말실수를 한다 군입대 이전과 비교해서 그 안좋은 습관이 붙어버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이유는 아마 모두들 날 싫어하고 대화하기싫어하는 하나의 사회안에서 날 달래려고하는 혼잣말에서 시작된것같다 난 고등학교 졸업 몇개월후 군입대를 바로할생각이었다 가장 빠르게 군전역을하면 유학이라던지 일이라던지 가능성이 많아지니까 그런 이유였다. 그당시 난 해군이 지원가능할때라 그냥 해군을 지원했다, 공군을 지망했지만 원하던대로 바로 안될것같아서. 그때 난 사회경험이 전무였고 내가 생각해도 어린티가 많이 났었다 그런 배경으로 배에 배치를 받았으니 맡은일도 잘 못했고 모두 날 못마땅했다 그래도 난 열심히 하려했다 그러나 끝없는 일과 당직 갈굼까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나의 명백한 실수까지 누가 뭐라해도 자신이 인정한 실수는 정말 뼈아프다 그렇게 난 인생최고로 그저 죽고싶은 감정까지 들었다. 배라는 특성상 절대 내릴수가없으며 같이 살아야한다 그 배라는 사회안에서 나는 완벽히 낙인이 찍혔다. 그래서 혼잣말을 시작한것같다, 별이 이쁘다는 당연한 말부터 노래까지 그리고 욕설과 죽고싶다는 말까지 힘들다고 막상 내뱉는게아닌 진심으로. 나중에 나는 일을 거듭함에따라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나를 싫어했던 사람도 좋게봐주기 시작했다 심지어 계속 배에있으라고 진지하게 말을 들었다. 물론 난 귀담아듣지는 않았지만 나의 기억은 추억일까? 교훈일까? 그저 마음의 상처일까? 어느것이라고 정확히 고르질못하겠다 다만 확실한건 난 포기하지않았다는 사실이다. 두서없이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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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time40
· 3년 전
군 입대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함께 지내던 가족, 친구들과 잠시 안녕할 약속들과 많은 것들을 싫지만 잠시 내려둬야하는 앞으로의 다가올 환경에 대한 적응.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자아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열심히 했고 극복하려 노력했잖아요. 사고없이 군복무를 마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