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같이 하는 말들이 책임감 따윈 찾아볼 수 없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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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왜인지알수있을까
·3년 전
하나같이 하는 말들이 책임감 따윈 찾아볼 수 없는 조언들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의견을 물어보는 사람은 없고 오로지 자기가 생각한것이 마치 인생의 정답인것 처럼 너무나도 쉬운 말들로 툭툭 내뱉는다. '너나이면 예전에 결혼할 나이다'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되어버렸다. 인생은 게임이 아니건만 마치 시간제한 퀘스트라도 있는것 처럼 몰아 붙히는 모습을 보면 목이 뻐근 해질정도로 답답하다 싫다
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푸념답답해두통우울명절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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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1134
· 3년 전
어른들은 보통 나이답게 살아야한다. 그 나이 때는 뭘 해야한다. 이런 말씀을 자주 하시더라고요. 물론 나이에 맞게 사는 거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전에 나 답게 사는 게 더 먼저 아닌가요? 왜 나 자신의 가치와 삶의 방식을 감춘채 사회와 타인의 시선에 맞춘 채 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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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알수있을까 (글쓴이)
· 3년 전
@Isis1134 아무래도 이게 관성인가 봅니다. 싫다고는 하지만 평생을 그런 가족들 사이에서 자라서 머리로는 나답게 눈치보지 말자고 하지만 정작 의견을 피력 할라치면 한구석에 제가 가족들과 싸우지는 않는지 걱정가득한 눈으로 쳐다보고 계신 어머니를 보면 도로 입속으로 들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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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1134
· 3년 전
저는 자기 주장 강한 가족들이 제 얘기를 들어주지 않을 걸 알면서도 계속 주장을 밝혀요. 미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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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알수있을까 (글쓴이)
· 3년 전
@Isis1134 미련하시네요. 근데 부럽습니다. 참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