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많이 든다 조현병 있는것도 힘들고 사람들은 다 나 싫어하고 확실하게 죽을 수 있으면 할텐데 벌써 4번 그런것 같은데 5번째는 확실히 죽을 수 있을까
전 혼자 있는게 너무 좋고 사람들 만나기도 싫어요 연락오는거도 싫어요.. 가족도 괜찮을때만 그렇고 사람때문에 괴로울땐 가족도 싫어져요 ㅠ 연락오면 단발성이라도... 너무 짜증나고 긴장하고 두근 울렁 거리네요.. ㅠㅠ 회사를 가면 매일 보는 사람이면 그나마 좀 괜찮아도.. 그래도 힘들긴해요 ㅜㅜ 지금도 집에 콕.. 일 가야하는데 너무 싫은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람때문이에요. 실수를 두려워하고 한번 민망해지면 ... 관계를 끝내고 싶어요 그 사람이 뭐라고 욕하거나 앞담화도 할수있을거같고 소리 칠거같고 그렇습니다...ㅠ
저는 고등학교 자퇴 후에 20살이 된 사람이에요. 대학도 안가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요. 우울증 약과 수면제를 처방 받아 먹고 있는데..그냥 너무 죽고 싶어요. 살아갈 용기가 안나요. 어릴 때부터 몸이 아파서 수술도 2번 받고 한의원을 밥 먹듯 다니고 그것 때문에 돈도 많이 들었는데 이젠 아무것도 할 엄두가 안나요.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백수처럼 방 안에만 있어도 눈치도 안주고 그냥 예전처럼 저를 아껴주시고 예뻐해주세요. 엄마 아빠가 차라리 날 미워했으면 하는 철없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차라리 엄마 아빠가 나를 미워하면 죽을 때 마음이 편하기라도 할텐데, 이렇게나 저를 챙겨주시는데 제가 죽으면 얼마나 슬퍼하고 자책하실 지가 걱정되어서 죽을 용기도 안나요. 절대 부모님 탓이 아닌데..살아갈 용기도 없고 죽을 용기도 없는 제가 너무 싫어요. 아무것도 못할 거란 생각이 들어요.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근데 정말 가증스럽고 역겨운 건, 제가 재밌는걸 보거나 웃긴 걸 보면 웃기도 한다는거에요. 웃는 동안에도 속으로는 내 스스로가 구역질 난다는 생각을 해요. 마음 한 켠이 썩어가는 것 같아요. 내가 너무 밉네요 정말. 엄마 아빠의 기억에서 저라는 존재를 도려내 버리고 싶어요.
아침에 그냥 평소처럼 일어나서 약을 먹고 밥도 먹었어요. 어제까지 정말 많이 괜찮았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왠지 자꾸 계속 진정이 안되고 계속 불안했는데, 오늘 방금 전에 스트레스 사건을 하나 겪고 그 뒤부터 숨이 잘 안쉬어지고 계속 눈물나고 죽을 것 같고 가슴도 너무 아프고 너무 죽을 것 같아요... 제가 당장 병원에 갈 수는 없는 상황인데 지금 너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하겠고 이게 계속될 것 같아서 너무 두려워요. 자꾸 다 그만두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해야할 것도 많고 지금 이러고 있을 수 없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고통스러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저는 병원에 보안팀으로 9년째 근무를 하고있는데요.. 병원에 환자 및 보호자들이 진료를 보는도중 난동부리거나 진상짓을 하면 출동하는 업무도 하고있습니다 근데 1년 전부터 사람이 욕을하거나 소리를 지르면 손발과 가슴이 덜덜 떨리고 숨을 못쉴 증상이 나타납니다.. 작게 떨리면 상관이없는데 목쪽으로 큰덩어리가 있는것처럼 숨도 막힙니다... 그리고 집에오면 무기력하고 멍하니 있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릅니다.. 그리고 큰소리가 나면 심하게 놀래고 사소한것에도 잘 놀래고 합니다... 병원을 가기도 좀 그렇고 어떻게 해야하죠??
24살 여자에요 제목처럼 자존감이 낮은 게 너무 힘이 드네요 주변사람과 저를 비교하는 게 습관이고, 저를 어떻게든 증명해내서 인정을 받아야만 제가 가치있는 사람이 되는 거 같아요 저 스스로가 아니라, 절 빛내줄 다른 이에게 의존하는 게 심해서, 연인이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고요 인스타그램 등으로 다른 사람들의 소식을 확인하는 것 조차 무섭습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매일 행복한데 울어요,, 저는 요즘 진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매일 울어요,, 하루에 한번은 꼭 울고 많으면 두번 우는 것 같아요(그냥 상황이 좀 억울해서?) 근데?! 그래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저한테 요즘 어떻냐고 물어본다면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할것 같아요. 제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괜찮은건가요? 따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겠죠..?
상담센터도 가보고 마카에서 상담도 받아봤는데 받을 때마다 병원 약물치료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면 좋겠다라는 답변을 받긴 했었는데요, 사실 그 정도로 고통스러운가? 하면 그건 또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애매해서 병원가는 건 미뤄오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점점 집중도 안되고 머리도 나빠지는 거 같고 깜빡깜빡하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려서 일상생활이 불편하다고는 생각했었기에 혹시 나도 성인 ADHD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어제 마카에서 심리검사와 해석상담을 받았는데, 생각했었던 것보다 우울과 불안에서 특히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결과지를 보고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팔목을 긋거나 옥상에 올라가거나 했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지금은 꽤 살만한 상태인 것 같은데 제가 판단하는 자신과 검사결과의 상태의 괴리감이 큰 게 의아했네요. 병원에 가면 보다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기는 할테니 다시 한 번 가보자 싶어서 아침에 예약을 했습니다. 내원 경험이 없는 건 아니라 크게 무섭거나 두려운 건 없지만 종합심리검사는 항목도많고 너무 버거웠던 기억이 있어 또 하자고 하면 어떡하지하는 게 제일 부담스럽네요.. 그래도 의사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해야겠죠..ㅠㅠ
최근에 몸의 피로가 쌓였는지 아님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리고 두통이 심하게 왔어요 제가 느끼기엔 그저 너무 몸이 지쳐서 그게 쌓여서 아픈가보다 했는데요. 하루 이틀 지나면서 그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도 몸이 무기력하고 어떤 것을 할때 즐겁게 받아들이고 했던것들이 너무 힘들게 느껴지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멈추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내 자신의 대한 자책이 가장 심하다는 것 이에요 ㅜ그리고 뭔가 가슴이 답답하다고 누가 어깨를 누르고 있는거 같고 멍해지는것 같아요.. 저는 무엇이든 걱정이 많아서 시작도 남들보다 느린편이에요 그래도 저는 저의 속도에 맞춰서 항상 뭐든 꾸준히 열심히 하려고 성향이 지녔는데 갑자기 저에게 이렇게 변화가 찾아오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너무 두렵고 제가 아프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지금 이렇게 더디면 안되는데 조급한 생각도 들어요.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에게도 얘기 하면 푹 쉬면 괜찮아진다 해서 쉰다고 쉬어봤는데도 나아진것 같지 않아요.. 어느순간에는 쉬는 방법을 잊어버린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일단 너무 걱정하지말고 쉬어보자 생각하고 쉬어보려 하고는 있는데 언제까지고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나아질 수 있을까요? 제게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직장인 여성입니다. 성숙한 사람이 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내면에서 방황이 일어나요.. 남자친구가 막말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너무 속상하고 우울감만 깊어지고.. 심해 안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확 죽어버릴까라는 생각이 종종 드는데 죽을 용기는 없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버티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