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힘내라는 말은 있지, 좀 버겁고 강압적이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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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yaxng
·3년 전
나한테 힘내라는 말은 있지, 좀 버겁고 강압적이게 들려. 꼭 힘을 강제로 내야할 것만 같고 강박에 시달리게 한달까. 그 의미속에 정말 따스한 진심과 염려, 공감해주고 싶은데 하지 못해 나오는 마지막 말인지 아니면 듣기 싫고 귀찮아서 나오는 간단한 한마디인지 짐작하기 어렵잖아. 그래서 나한테 힘내라는 말을 건내는 사람한테는 다음에 또 내 얘기를 못하겠어. 듣기 싫어하는 거 같아서.. 그러니가 차라리 공감을 못한다고 힘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고 이야기 해주면 안될까? 나는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되고 충분한 걸.
공허해두통불안해스트레스의욕없음불면불안강박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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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uky01
· 3년 전
저는 괜찮아?라는 말이 싫어요. 괜찮다고 하면 안괜찮아보인다고하고 안괜찮다하면 내 얘길 다 들어주지는 않으며 괜찮아질거래여. 참 이 말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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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axng (글쓴이)
· 3년 전
@baduky01 너무 공감되는 말이네요. 그걸 알기에 저는 요즘 괜찮냐는 말을 상대에게 하지 않고 있어요. 꼭 괜찮다는 답을 듣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너무 배려 없는 말 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