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할아버지는 유독 나를 예뻐하셨고 전화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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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amo08
·3년 전
나의 친할아버지는 유독 나를 예뻐하셨고 전화할 때마다 "ㅇㅇ이 보고싶다, 잘 지냈냐 꼭 와라" 라고 하셨고 오토바이 열쇠고리도 나의 돌사진을 걸고 다니셨다. 그렇게 나에게 잘해주셨던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14년이 됐다.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할아버지 보러 갈 때마다, 인사를 할때마다 울컥한다. 죽음이란게 뭔지 모를 때 돌아가셔서 그저 엄마가 울기에 이유도 모르고 따라 울던 어린시절의 내가 어느덧 죽음을 알게 되고 할아버지의 품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어른이 되었지만 슬픈건 변함이 없다. 여전히 나는 할아버지 품에서 어리광도 부리고 싶고 장난도 치고 해맑게 웃고싶은 어린아이인가보다. "할아버지 코로나 때문에 1년 넘게 뵈러 못 가서 죄송해요... 저도 할아버지 보고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어제 뵙고 왔으니까 용서해주실거죠? ㅎㅎ 할아버지 넘 보고싶어요!! 부디 하늘에서 행복하게 아프지 말고 지내셔야해요~! 사랑해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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