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하는일을 미룹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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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lout0717
일 년 전
해야하는일을 미룹니다.
지금 일을 구하기 위해서 공부를하고 있습니다. 공부나 운동등등 막상 시작하면 하긴하는데 시작 하기까지가 너무 시간이 많이 듭니다. 요즘 생각드는게 의지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뭔가 열심히 노력해서 쟁취하고싶은 생각은 하는데 행동으로 이룰수 없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머리로는 이렇게 이렇게 하면 취업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아 역시 난 게으르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의지박약이구나 하며 제 자신을 비판하고 스트레스 받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서 5년이 지났습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괜찮을까 생각만 하고 실제로는 실행하지 않습니다. 제 상황은 미국으로 5년전에 이민왓고 내성적인편이여서 미국에는 친구가 없고 와이프와 대부분 대화를 합니다. 일을 찾는중이고 모든날을 집안에 있고 나가지 않습니다. 전에는 인내심도 많고 왠만하면 웃어 넘겼는데 공격적으로 바뀌엿고 별거아닌거에 화가나고 참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숨을 쉴수없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가끔 혼자 집에서 샤워를 할때 갑자기 누군가가 너를 죽일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저를 바꾸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이 고민 때문이 매일 잠을 못자고 스트레스만 쌓여 갑니다…
스트레스받아답답해실망이야괴로워속상해분노조절걱정돼힘들다짜증나스트레스외로워의욕없음우울불안호흡곤란불만이야무기력해내마음상태에맞는목표세우기답답함을견디며답답함을견디며목표세우기내마음상태에맞는목표세우기답답함을견디며내마음상태에맞는답답함을견디며목표세우기내마음상태에맞는답답함을견디며내마음상태에맞는목표세우기
전문답변 추천 4개, 공감 39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지금의 내 마음을 살펴가며 목표를 수정해보셨으면 합니다.
#답답함을견디며 #내마음상태에맞는 #목표세우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이렇게 글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마카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해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시작을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하려는 마음은 있지만 막상 행동으로까지 연결되는데 어려움이 되다보니 스스로가 의지가 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지시네요. 점점 집에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 지금 대화할 수 있는 사람도 아내분만 유일하다보니 점점 마카님의 삶이 축소되어지는 듯 느껴져 답답함이 크실 것 같습니다. 순간의 욱하는 감정을 조절하는데도 어려움이 되고 숨을 쉬기가 힘들고 수면에도 지장이 있다고 하시니 지금 상황이 마카님에게 무척이나 힘겹고 버거우실 듯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시작을 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에서 ‘의지가 없다’라고 하셨는데요. 이 부분을 마카님의 의지만이 아닌 좀 더 여러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적어주신 글에서 5년전 이민을 오셨다고 했는데 그렇게 결정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언어는 어떻게 준비하셨고 활용도는 어느 정도이신지, 이민오기 전의 삶은 어떠셨는지도 참 궁금합니다. 직장을 옮기듯 삶의 일부만 바뀌어도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마카님은 삶의 전부가 다 바뀌어야 했으니 그 스트레스가 정도가 무척 심하실 거라 짐작됩니다. 특히나 이민 이전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면, 또 앞서 드린 질문에서 새로운 언어로 소통함에 대해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새언어를 능숙히 써야하는 새 생활에 대한 부담감이 꽤 크실 듯합니다. 그런 상황 가운데서 일을 구한다는 것은 그냥 직장만이 바뀌는 것 이상을 넘어서는 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몸도 마음도 에너지도 부족한 상태에서 새로운 환경을 나 혼자 견뎌내야한다는 건 꽤나 무겁고 힘겨운 일로 여겨져 마음을 더 짓누르는 일이 될 듯합니다. 그럼에도 ‘난 일을 구해야 해, 운동을 해야 해, 근데 그걸 못하고 있으니 난 의지가 부족한 사람이야, 결국 내 탓이야’라고 생각이 흐르면서 몸으로도 그런 힘겨운 마음이 드러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일을 구하고 운동을 하는 것 모두가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부분이라 여겨져 지금 삶의 최우선순위로 보여지실 수 있습니다. 5년이라는 기간에 거기다 만약 아내분이 유일한 경제활동을 하시는 중이시라면 더더욱 마카님에겐 상황 자체가 주는 부담감도 크실 듯 싶습니다. 하지만 되고자 하는 목표만큼 현재 내 상태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그리고 빨리 이뤄야만 한다 여기시게 되면 더 자신을 채근하게만 되고 나를 보살피거나 뭔가 시도하는 것이 점점 더 큰 부담으로 여겨지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얼마나 내 마음이 부담감으로 꽉 눌려 있는지, 그 때문에 얼마나 마음이 지쳐있는지를 살펴보시며 그에 맞게 목표를 수정해가시는 것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얼마전 유튭에서 우울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보았는데 마카님의 상황에도 적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적어봅니다. 우울감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우선 '정말 이것밖에?' 싶을 정도로 아주 작은 목표에 집중해보시는 겁니다. 큰 목표일수록 그 목표가 주는 성취감이 기대되어 더 그 목표에 집중될 수 있지만 안그래도 지친 상태에서 큰 목표는 좌절감만을 느끼게 할 가능성이 클 수 있습니다. 마치 집 전체를 수리하겠다는 목표보다는 오늘은 안방의 책상 위에만 정리하겠다, 그리고 지금 당장 하겠다 라고 목표를 잡고 그것부터 한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에 에너지를 쓰는 것이고 또 해냈다는 만족감까지 더해져 더 뭔가를 할 의욕을 낼 수 있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마카님도 운동을 시작하시겠다는 목표를 세우신다면 오늘은 운동화와 편안한 운동복을 입고 문만 열었다 닫아보기, 내일은 나가서 집 근처 한바퀴 산책하기처럼 작은 목표부터 서서히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일과 사람을 사귀는데 있어서 필요한 의사소통 준비를 위해 아내분과 되도록 현지 언어로만 대화하기, 아내와 함께 마트에서 장보기, 혼자서도 물건 사보기, 공원에서 가볍게 인사 나눠보기처럼 천천히 준비해가보시는 것도 마카님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이 되실 듯합니다.
삶의 목표를 작게 세우시고 실행에 옮겨보기도 하시면서 우울감이 너무 깊을 때는 약물치료와 상담을 통해 우울감부터 조절해주시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려움에 대해 상의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또 마인드 카페를 찾아주세요. 제가 글을 통해서만 짐작하고 전해드리는 과정이다 보니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지는 않을지 궁금한 마음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저도 이 자리에서 마카님의 삶이 차츰 편안해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fourwalls
일 년 전
님은 뭘 하지 않아도 뭐가 되지 않아도 오직 님의 존재만으로도 가치있는 사람이에요.. 매일 10분 운동이 힘들다면 일주일에 10분 산책하기 같은 방법으로 멀리 보시는건 어떨까요?
chillout0717 (글쓴이)
일 년 전
@fourwalls 천천히 가보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