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지않는관심을극도로꺼려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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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않는관심을극도로꺼려함
커피콩_레벨_아이콘Blackyi11
·3년 전
오늘 그리고 한번씩 저는 원하지도 않는 필요하지 않는 관심을 제게 주는 사람이 무척 더럽거나 벌레가 제 몸을 기어다니는것처럼 징그럽게 느껴집니다. 좀 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제 방문 앞을 지나치면서 평소 절대로 안하던 현관문 앞의 블라인드를 내리시더라구요. 그때 저는 짜증이 극도로 일었습니다. 제가 뭐 하는지 볼려고 슬쩍 와서는 딴짓하면서 저를 보고 가는걸 알았기 때문이지요. 차라리 그냥 오셔서 " 뭐해? 아무 소리 안들려서 뭐하나 싶어서 와봤어. " 라고 말씀하시면 될 것인데, 꼭 저런식으로 와서 아닌 척 하고 가는데, 제 눈에는 제 귀로는 다 알거든요. 저는 어머니의 그 행동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결국 스트레스로 9시부터 운동하려다가 달달한 빵이랑 커피를 지금, 야식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되는것이 저는 너무나 짜증이 나고 크게는 분노로 이어집니다. (지금 소화도 안되니 더욱 화가 나네요) ' 내가 이상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저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압니다. 저는 평소 예의바른걸 좋아하고 계획이 흩트러지는것에 민감합니다. 사실 요즘에는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려다가 말았습니다. 좋아하는걸 하니 좀 나아졌거든요. 하지만 아는사람의 도움으로 공시를 준비중인 저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돈을 아껴쓰려고 어머니랑 얘기를 하면 사이가 더욱 껄끄러워져서 말하고나서도 항상 매번 후회합니다. 그래서 그냥 돈을 소비하면 또 생각없이 돈을 쓰고, 정에 흔들려서 내가 안써도 될 돈을 쓰게 되어서 정말 그런것 때문에 어머니한테 화가 많습니다. 어머니에게 자식은 저 하나고, 제가 가장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생긴 공돈을 얼마 받았다고 어머니에게 말씀을 다드렸더니 , " 내 용돈 좀 줘 "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가족이라도 가족의 돈은 눈독들이지 않는 사람입니다. 10년 전에 일한 회사에서 명절 이라고 받은 십만원 상품권 한장으로 온 가족(3인)다 같이 하나씩 쓰게 하는 사람입니다. 그게 습관이 되어서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젠 그러고 싶지 않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는 경제적관념이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걸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저희 어머니는 그런 저의 돈을 바라셨는데.. 저는 정말 화가납니다. 이 작다면 작은 공간으로 저의 지나 온 세월을 다 기록할 수는 없으니, 저를 비난하지는 말아주세요. 이렇게 이 글을 쓰면서도 제 운동계획이 틀어진것에 대해 벽에 머리를 박고 싶을 정도로 화가납니다. 어머니와 저는 사고방식 , 생각하는 스타일이 완전 다릅니다. 그리도 가족이기에 넘어갑니다. 어머니도 어머니 입장에서 그런 식으로 저를 이해하시겠지요. 살날보다 지나온 날들이 더 길기에, 왠만하면 좋게 지내려 합니다만... 정말 한번씩 저럴때 분노하게 됩니다. 정말 화가 너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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