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한 게 복 받은 것일까요? 저는 둔하지만 정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둔한 게 복 받은 것일까요? 저는 둔하지만 정신질환이 있습니다. 예민하지 않다고 해서 병이 없는 것도 아닌데 둔한게 그렇게 운이 좋은 걸까요? 둔해서 여기저기 잘 다치고 주의력이 없어서 기억도 못하는 ADHD인데 저는 고생을 하지 않은 사람인가요? 둔해서 이렇게 다 커서 병을 알게 되었는데 나는 아닌 줄 알았던 건데 나는 그럼 그동안 고생한게 고생이 아니게 되나요? 남들의 판단으로 저는 예민하지 않아서 고생 안 하고 대가리 꽃밭으로 희희낙락 사는 사람처럼 보여져서 속상해요. 나도 힘든데.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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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가 달렸어요.

lovou

· 3년 전

남이 뭐라그러든 내가 힘들었으면 힘든거예요 같은 상황이어도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까요!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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