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Rain·3년 전
길을 걷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저렇게 수많은 가게에도 다 저마다의 단골이 있겠지 저 많은 차들도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서 가고 있는 거야 저 많은 아파트도 주택도 다 사람사는 곳이겠지 내가 모르는 저 지구 반대편에 사는사람도 저마다 가족도 친구도 사랑하는 연인도 있겠지 오늘 지금 이 시간에도 누군가는 길을 걸으며 산책하고 있을지도 이 짧은 1초라는 시간에도 새 생명이 태어나고 또 죽어 기쁨과 슬픔 그리고 행복이 공존하는 이 세상은 참 아름다워 누군가는 오늘이 마지막일수도 누군가는 오늘을 즐길수도 누군가는 오늘이 외로울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다 사람 사는거니까 난 전혀 이상하지않아 그래도 다 사람 사는거니까 난 전혀 외로워하지 않아 그 많은 사람들 각자각자도 자신의 꿈과 희망이 있겠지 취미와 삶 그리고 감정 전부 다 있을거야 새벽까지 노는 사람도 새벽까지 잠을 못 청하는 사람도 새벽에서야 잘 수 있는 사람들 새벽에 일어나야하는 사람들 저마다 각자의 인생을 저마다 자신의 꿈을 펼쳐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매순간 행복한 사람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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