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국비 지원 학원 다닐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안|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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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뭘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국비 지원 학원 다닐까 싶기도 하지만 그 배우려는게 나하고 맞을까 언젠가 지인이랑 일 해야 할 때가 오면.. 난 잘할 수 있을까.. 요즘도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데.. 집안 분위기는 뭐 말할것도 없고 아부지는 1주일에 술을 적게는 2-3번 많으면 3-4번.. 술 먹고 그냥 자면 모를까 술 주정이 참.. 몇년 전에는 우리 보고 니까짓게 뭘 아냐 이런 소리나 듣고.. 요즘은 괜히 자기 승질에 못 이겨서 엄마랑 좀 싸우다 보면 아빠는 엎어 버리네 어쩌네 이러다가도 내가 그냥 다 엎고 깨 부시고 하라 하면 아무말 못 하고 그냥 방으로 들어 가기 일쑤.. 거기다 일도 못 구하고 있고.. 곧 추석이고.. 지인이랑은 내년에나 같이 할까 싶다가도 한편으론 그 일이 잘 될까 하는 불안함 그리고 가족 곁을 떠나야 한다는 불안함 내년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상황 거기다 내 무릎 통증도 오기 시작하네 몇년 전 다치고 점점 잘 못 걷기도 하고 막상 다쳤을 때 뚝 소리는 났었지만 출혈이나 멍이나 통증은 전혀 없었는데 점점 안좋아지더니 계단 또한 오르락 내리락도 못 할 정도였고 스트레칭 하니 뭔가 뚝 소리 나서 좀 괜찮다가도 상황은 그대로... 병원 몇 곳을 가봐도 엑스레이 찍어봐도 이상 없다며.. mri는 19년 9월? 경에 찍은거 보여줘도 이상 없다며.. 올해 봄 부산에 있었을 때는 운동을 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좀 괜찮아지는거 깉은 느낌.. 여러 상황이라 그런지 우울증이 온거 같다.. 하물며 중고딩 때랑 군대 빼고는 잘 생각 안하던 죽으면 어떨까 싶을 정도... 하루가 멀다 하고 술 먹고 오는 사람이나.. 내 성격이 이상해서 사이 나빠진 동생 관계.. 술 먹고 오는 사람 때문에 심신이 지쳐 버린 엄마.. 엄마도 무릎 안좋고.. 진즉에 수술 받자 해도 버티다 버티다 하다가 류마티스 전이되고.. 몇개월 전 수술 한쪽 받고 좋아지긴 했다만... 디른 쪽은 뼈가 약해서 내년에나 가능하다고.. 내 나이는 40초고.. 뭐 해야 하나... 그냥 한번 자고 안 일어 났음 좋겠다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막상 또 부산 간다 해도 엄마 상태 때문에 마음에 걸려서 맘 편치도 않을거고.. 하루 하루가 참...의욕이 없네.. 자고 일어나면.... 밥 먹고 노트북으로 강의 좀 보다가 일 알아 보다가 국비 뭐 배워야 하나 보다가 저녁 되면 게임 하고 그러다 자고... 반복의 일상.. 나가자니 아직 밖은 덥고.... 주변인들은 일 잘 다니고 잘 구하고 그러는데 난 왜 이럴까 점점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부산에 6개월 있었고 아무것도 일 진행 안했던거 때문인지 기대 한 만큼 내려 간거였는데 아무런 소득이 없었으니.. 현재는 혼자 준비 하는거 같던데.. 다른 사람에게 말해도 돌아오는 소리는 하나 같이... '아직도?? 뭔 준비가 그리 오래 걸리냐? 그냥 다른데 알아봐라' 라고... 빨리 이 번아웃을 벗어 나야 하는데 왜 그러질 못 할까..... 그냥 이 모든 상황이 다 싫어져 간다... 그냥 이대로 끝나고 싶은 마음.. 그런데 그 후 남아 있는 사람들은.....?? 중딩 때 정말 죽고 싶었던게 학교 가면 학폭에 시달려서 유독 한놈이 그래서 가기 싫을 정도였으니 쉬는 시간도 싫었고 좀 친해진다 싶은 애들은 하나 같이 배신이고 학폭에 대해 누구한테 말해도 달라지는건 없는걸 알기에.. 차라리 그 때 끝났더라면??? 아주 어렸을 때 동생이랑 신호등 건너다가 나만 차에 치였지만 차 본넷에 앉아 버려서 부상은 없었고 그 때 치여서 날아 갔다면... 더 나앗을까.....??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됐나....... 그렇다고 공장은 싫고.. 배달이나 물류는 무릎이 안좋고..... 글이 주저리 주저리 하다 보니 내용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네.. 다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면 한편으론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뭔가 열정과 먹여 살려야 하는 가족 때문에 더더욱 열심히 사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나는... 이게 맞을까 저게 맞을까 걱정만 하다가 사는게 참 허무 하다는 생각도 하고 신세한탄만 하네.. 난 무엇을 하기 위해 태어난걸까.... 요즘 무릎은 오래 걷지 못 하는 정도이니.. 괜히 서 있다가 뭔가 뚝? 거리는 소리에 신경 쓰이고 그러다가 어쩔 때는 뒷목에 식은땀 나고.. 치료는 받고 싶어도 뭐 일을 다녀야 뭘 할텐데... 그냥 자서 안 일어 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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