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고통과 절망들은 망령과도 같다. 그 망령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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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과거의 고통과 절망들은 망령과도 같다. 그 망령들은 틈틈히 나에게 과거를 상기시킬 기회를 엿본다. 그들의 작전이 성공하면 망령들은 악령으로 변화한다. 그 악령들은 나를 끝없는 허무로 데려간다. 허무에서 바라본 심연은 나를 집어삼키는데, 저항하기는 커녕 순응한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악령들은, 내가 망령들을 해치우기 위해 행했던 생동적인 것들조차 모조리 집어삼키는 마치 심해의 고래와도 같은 식성을 보인다. 이제 나는 악령과 동반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인지한다. 그 어떤 약도 그 어떤 생각 철학 관념 긍정 따위는 비웃어버리는 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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