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외로움|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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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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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사는게 너무 지겹네요. 대부분의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너무 지겨워서 힘드네요. 별거 없는게 삶이라 생각하고 늘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지만, 왜인지 자꾸 답답하고 심호흡을 쉬어야만 하네요. 그냥 다 지겹고 때려치고 싶어요. 아무것도 기대되지 않고, 기대하는 것도 지겹고, 남들 눈에 보이지 않은곳으로만 도망치고 싶고, 세상 속에 존재하는것도 버거워요. 숨쉬는것조차 버거워서 관두고 싶어요. 외로움을 느끼는건가 싶어,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볼까 약속도 잡았지만 벌써 버거워요. 만나면 또 무슨얘기을 해야하고, 맘에 없는 소리하면서 속으로 미안해하는것도 지겨워요. 친구가 나를 보면서 지겨워하는건 아닌지 눈치봐야하고, 착한 친구라 나오기싫은데 억지로 나온건 아닌지 미안해해야하고…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너무 지겨워요. 벌써 죽고싶어요. 담배도 끊었는데 다시 피우고 싶어요. 내일은 신입이 들어와요. 얼굴 보고싶지도 않아요. 경직된 상대 마음 풀어주고 싶어 이리저리 아이스브레이킹 해야하는것도 지겨워요. 그냥 나 혼자 있고 싶어요. 다다음주는 회사에서 화상프로젝트가 있어요. 벌써부터 짜증나고 힘들어요. 추석내내 그 고민만 할거같아요.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다 탁상공론에 불과한 이야기들… 사업들이에요… 낯선사람들 보는거 싫고 두려운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회의해야해요. 제가 올린 보고서는 그지 같아서 누구 보여주고 싶지도 않았는데 발표해야해요. 그냥 다 답답하고 도망가고싶어요. 사람보는게 무섭고 두려워요. 누가 나에게 해꼬지할거같아요. 무서워요. 내가 감당할수없는일이 닥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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