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hone
·3년 전
몰랐는데, 내가 상당히 자책을 많이 한다.
내가 했던 행동들이야 나의 잘못이니 스스로 책임을 묻는 것이 이상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대인관계에 있어서 혼자 침울해하거나, 모든 갈등이 내 탓 같은 느낌도 있다.
내 생각에는 원래 이런 성향이 있었는데, 최근에서야 타인과의 대화가 늘다보니 지금 이게 드러난 것 같다.
내가 좀 반발심이 커서 " 아 그건 니 문제에요. " 하면 이게 뭔 헛소리지 싶은데, 무례하지 않은 (내 기준ㅋ) 갈등이 벌어지면 많이 당황하면서 다 내 문제같이 느껴진다.
꼭 이걸 해결할 필요가 있진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일단 더 조심하게 되고, 나를 본 상대도 더 조심하게 되니까.
그렇지만 이게 반복되면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아서, 이 부분을 한번 바꿔보려고 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짜증이 많아지는 것 같닼ㅋㅋㅋ
위에서 언급한 반발심도 짜증이 원인인 것 같다.
뭘 얘기하는지 모르고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걸 혐오하지는 않지만 좀 짜증이 나는 것은 사실이다.
짜증을 내가 항상 참지는 못하니까, 그럴 때엔 여러 방식으로 표출하는 것 같다. 티가 살짝 나도록 비꼰다던지, 무시한다던지.
적고 보니 내가 좀 나쁜 사람 같은데, 그냥 넘어가거나 존종해 주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내가 짜증난지는 모를 것이다.)
아무튼 이것도 바꾸고 싶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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