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겪어보지 않은 남의 사랑을 논하는 것 자체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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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1. 겪어보지 않은 남의 사랑을 논하는 것 자체가 오만인 것 같다. 그래서 난 남의 연애에 함부로 지껄이는 오만한 사람이 되지 않기로 결심했다. 내가 그들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받았기에. 2. 아. 사람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면서도 당장 자주 볼 수 있는 사람이 없기에 연락=소통이라는 생각에 소통과 연락에 집착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근데 내가 본 글귀대로 정말 그 사람이 내 생각이 많이 났다면 알아서 연락을 했을 것이고, 나만큼 날 위해주지 않는 사람을 크게 신경쓸 필요도 없는 것 같다. 마음을 덜어내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게 쉽냐면, 나에게 마음이 식은 그 상대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다. 그럼 피가 차게 식어서 생각이 냉정해진다. 내가 생각한 온도와 너무 달라서 내 생각도 자연히 온도조절을 하게 된다. 그렇게 뜨뜻미지근한 온도가 된다. 내가 좋아하던 상대에 대한 내 감정이 말이다. 3.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나 자신이 대단하다. 감당하기 힘든 아픔, 상처, 고통 속에서도 어찌됐든 살아가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그렇게 쌓였는데 풀 곳은 없고 누적만 되어가다가 매일 홀로 흘려보내는. 그러면서 병이 들어갔지만 한편으로는 단단해지고 있을 순간순간이 매번 대단했다. 살아있는 이상, 모두 대단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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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77
· 3년 전
님, 너무 상처받으면서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님 옆에 꼭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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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마음도 눈에 보인다면 좋을텐데요! 사람들이 저의 대단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다른 사람의 상태도 알기 쉽고, 자신의 성장도 쉽게 보고요. ㅋ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감정이 단순해지기도 하겠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주는 사람이 더 늘어날 것 같네요! 아닌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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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Rain
· 3년 전
이런글을 볼때마다 제 마음이 아파요..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제 여자친구도 같은 생각이 드는건 아닐까 하고요 아무리 답장이 늦고 저를 크게 생각안했을지라도 아마도 저처럼 마음속에 공허함과 외로움은 남아있겠죠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외롭지 말라고 하루에도 몇번씩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선톡하고 칼답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못해줘서 마음이 아프네요.. 빨리 저보다 좋은 남자친구 만나서 행복해야할텐데 아직도 걱정되는건 아직도 사랑한다는 의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