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취업]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은 열심히 쉬지않고 산다고 대단하다 말해주지만 취업난이라는 이 시기에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일하며 살고는 있지만 나의 이야기는 정작 나의 입장은 정작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가봐요 이십대 중반의 나이까지 쉬지않고 돈벌고 놀기도 하며 살아왔지만요 살고있지만요 일주일 내내 투잡을 하는데도 월200을 못버네요 첫 취업을 하자마자 명절 보너스를 받는 월 200 이상을 받는 그런 주변 사람들을 보면 난 뭐지 내 몸값은 8720원 일까 싶고 물론, 그마저도 감사할때가 있지만... 이래서 언제 난 결혼을 하고 집을 살까 싶어요 아직 그럴 생각 할 나이가 아니라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일찍 결혼하여 가정꾸리고싶은 저에게 최종 꿈이 가정이루는것인 저에게는 돈이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는것같습니다 그럼에도 벌어야하니 살아야하니 회사에서 버팅기고 있습니다만 상사라는 사람들은 꼭 내가 아니어도, 직원에게 험한 욕설을 내뱉고 나에게도, 인신공격의 발언을 일삼네요 버텨야하는데요 버티긴싫지만요 버텨내야하는데요 점점 자신이 없습니다 건강 문제로 최근 2년사이 살이 찐 저에게 너는 다먹을수있겠다 아물론 너는 맛없는건 안먹겠지만 너는 맛없는게 뭐니? 등등, 살이쪘다는 소리를 돌려말할 때 장난을 장난으로 받기 어려운 사람인 저는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더러운 청소는 모두 자연스레 내 담당이 되었길래 다같이 치웠으면 좋겠다 용기내어서 말하니 너가 치워야지 누가 치워? 라며, 온갖일 다하는 저는 회사에서 종 이기도 합니다 하루종일 소리를 지르는 상사들의 고함소리와 제대로 업무루틴이 자리잡지 않은 회사 성별차이 외적요소 등에 대해 불공평하고 차별적인 발언과 행동들 .. 뿐만 아니라 성희롱이다 느껴지는 말과 행동들까지 존재하는 회사라는 곳에서 저는 나갈 수가 없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사를 너무 쉽게 그만두는 것 같다며 집안 어른들은 걱정을 하시고 부모님은 일부분 알고 계시지만 이정도까지 스트레스인줄 모르실 것 같습니다 쉽게 포기하는 사람으로 보이기 싫고 또, 지금 시국에 쉽게 포기할 수도 없는 저는 정말 .. 어이없게도, 이 회사를 다니며 삶을 포기할까를 나도 모르게 고민하고 있더군요 처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심리상담소는 먼 곳으로 이사를 갔다는 소식이 들리고 회사 안에 내 편은 존재치않고 쌓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길 없어 주변 사람에게 별것아닌 일로 화를 내고 후회하기만을 반복하며 그러다 잠들고 깨면 회사, 잠, 회사의 반복 속에서 점점 바닥으로 지하 땅굴로 깊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상사한명이 오늘 묻더군요 인생에서 뭘 하면 행복할 거 같냐고 여행, 바다, 나름의 대답이 오갔지만 너는? 이라고 물었을때 말문이 턱 막히더라고요 당장 뭘 해야 아무 걱정도 한숨도 아픔도 없이 행복함만이 100%일지 .. 아니 저는 행복해도 되는 사람일까요 ? 요즘은 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이생을 떠날 때 들어갈 돈을 벌고 나는 정말 죽어야겠구나 ,, 내가 살기에 참 버거운 인생이구나.. 여기서 생각이 멈춘지 어렴풋이 한달 정도 된 듯 싶습니다 나는 정말 사라져야 할까요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짜증나불안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답답해우울공허해불면우울해강박자고싶다외로워무기력해슬퍼의욕없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ensored
· 3년 전
힘들게 들어간곳이아니면 그나마 더나은곳으로 이직하는게 답인듯하네요 저는 며칠전에다니던 가x같은좋소회사 때려치웠거든요 물론이직이 쉬운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