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무도 날 안 좋아하나 봐 넷상에서 아무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Normalhigh19
·3년 전
역시 아무도 날 안 좋아하나 봐 넷상에서 아무리 넌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넌 소중하다고 사랑한다고 들어도 죄다 가식같애. 익명이라서 진심없이 그냥 하는 빈말인 거 같애. 아무리 이런데에 글을 올려도 나아지질 않아. 여전히 외롭고 우울해. 그냥 딱 한명만 진심으로 날 안아줄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 존재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언제든 마음 편히 안길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현실은 내 옆에 아무도 없어. 넷상 속 빈껍데기들만 넘쳐나지. 아무리 7년지기 친구래도 의지가 되질 않아. 나 진짜 너무 외로운데 제발 나 좀 누가 안아달라고. 아무라도 좋으니까 서로 안아주고 서로 의지가 되자. 너무 소중해서 다 퍼주고 싶은 그런 존재가 돼 달라고. 이게 어려운 소망인건가? 나랑 진짜 잘 맞는 친구 찾는 게? 그게 그렇게 어려워서 난 이렇게 살고 있겠지. 슬프네. 진짜로.
슬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iiiiiiihhhhhhh
· 3년 전
내 성격 자체가 이런진 모르겠는데..., 단 하나뿐인 5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우울하다고, 내가 많은 상처를 받아왔다고 절대 못말하겠더라.. 그 친구가 날 걱정할까봐.., 뭐 어처피 주변 친구들은 행복하게 잘사는데 내가 이러면 나 스스로가 창피하고 무엇보다 나는 동정받는게 싫거든. 내가 약해보이고 내 약점을 들어내는 것 같아서 싫더라. 내 투정도 들어주기 힘들 것 같아 할 것 같고 귀찮아 할까봐 차라리 그냥 입을 다무는게 제일 좋더라. 그냥 딱 자존심 다 버리고 의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 부모님 보다도 믿음이 가고 날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 진심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