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소름 끼칩니다 옆집에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추행|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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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너무 소름 끼칩니다 옆집에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니께서 강아지와 둘이 사시는데 얼마전부터 강아지가 계속 아파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자식분들도 이 시기에 바쁘신지 잘 못 오시고 하셨고, 이전에 저를 몇 번 챙겨주신 친할머니 같으신 분이셔서 도움을 드리고자 강아지를 데리고 근처 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이전에 동물자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강아지 목줄만 해서 데리고 갔는데 강아지가 가다가 길에 변을 누었습니다. 순간 당황해서 어떡할까 하다 인근 상가에 가서 봉지와 휴지를 빌리려했는데 봉지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휴지를 빌려 우선 하수구에 위에 두고 하수구 근처 상가 주인분들께 동물병원에 가서 봉지를 가져와 치우겠다고 했습니다. 주인분들은 모두 그렇게 하라고 하고 저는 동물병원으로 뛰어갔습니다. 동물병원을 코앞에 두고 50대~60대 정도의 중후한 아저씨가 제게 다가오더니 왜 강아지 변을 안 치우고 가냐고 다짜고짜 화냈습니다.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하며 동물병원에서 봉지를 가져오겠다했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니 "아니..알만한 사람이 그따위로 행동해?! 내가 사진 찍어뒀어!! 안 오기만 해봐!! 내가 쫓아갈거야!!" 순간 무서워져서 무슨 사진인지 확인해봐도 되냐하니까 당당하게 핸드폰을 들이밀며 보여주더군요 일부만 찍은 것인지, 그 분의 오해인지 모르겠으나 강아지가 변을 누는 사진, 제가 두리번거리는 사진, 상가에 들어가는 사진, 변을 하수구 위에 올려두는 사진 이렇게 찍혀있어 누가보면 제가 버리고 도망간 것 마냥 찍혔습니다. 아니라고 말하며 상가주인분들께도 얘기해두었다 하며 사진을 넘기며 확인하다가 너무 소름 끼치게도 아저씨는 제 다리와 엉덩이(날이 더워 반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숙이고 있을 때 살짝 벌어진 목부근 티셔츠 사진이 있었습니다. 아저씨께 이게 뭐냐 하더니 당황하시더니 알 필요 없다시더군요. 누가봐도 제 사진이었는데 말이죠. 너무 소름이 끼치고 무서워서 이거 범죄라고 소리치니 자기는 증거를 잡은거지 이게 어떻게 범죄냐고 하면서 적반하장이더라고요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아저씨가 "이 X이 너 두고봐!!!" 하고는 돌아서 가시더라고요 너무 무서웠지만 계속 서있을수는 없어 거의 반쯤 정신이 나간채 멍하니 동물병원에 강아지를 맡기고 봉지를 받아서 변을 치우러 갔습니다. 혹시 그 아저씨가 계시나싶어 두리번거리니 상가주인분께서 뭐 찾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혹시 키가 저만한데 몸집있으시고 5~60대 정도의 체크 셔츠 입은 상가 주인분 있으신가요?" (저는 저에게 화내길래 당연히 인근 상가 주인인 줄 알았습니다) 주인분은 잘 모르겠다 하셨는데 옆에서 커피 드시던 아저씨가 갑자기 아~그 정신 나간 자식? 이러시더군요. 제가 네?하고 반문하니 인근을 어슬렁거리는 반쯤 정신 나간 사람인데 무슨 마을 이장이라고 우기면서 동네를 깨끗이 해야한다고 사람들에게 시비 건다고 합니다. 근데 그러다가 인근 공원에서 운동 중이신 아주머니를 성추행해서 경찰서에 몇 번 왔다갔다한 정신 나간 사람이라더군요 저는 정말 소름끼쳤습니다. 저에게 증거라며 찍은 사진이, 다짜고짜 화를 내며 다가 온 그 행동이 모두 일부러 접근하기 위해 그랬다는 것을 알게되니 너무 무서워 몸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당분간은 밖에 나가기도 무섭고 이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너무 무서워요
걱정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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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ung1
· 3년 전
진짜 욕쓰고 싶을정도로 ***이네요 몰카잖아요 그거 똥이나 찍을것이지 남의 몸은 왜찍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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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0006
· 3년 전
경찰 신고 안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