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 살짝 제 우울을 학원쌤한테 들켰는데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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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음.. 저 살짝 제 우울을 학원쌤한테 들켰는데요.. 학원쌤이나 저나 티는 안내요 그냥저냥 지내는데 학원쌤이 자꾸 말거셔서ㅜㅜㅠㅠ 너무 부담스러워요 전 그냥 제 이런 모습을 알고 있으셔도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자꾸 제가 좀 주눅들어보이면 독설? 약간 현실적인 조언해주셨다가도 아니야 너 이거 해낼거잖아!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제 상태가 이래서 그런지 압박으로밖에 안들리고.. 막 뜬금없이 연락도 하셔요 제 프사가 왜 그러냐느니 너무 웃기다느니 왜 카톡음악 설정을 그 곡으로 했냐느니 제가 실수로 멀티프로필로 안해놔서 제 우울한 감성프사?를 들켰을때는 왜 그런 사진을 했냐느니.. 너무 부담스러운데 어떻게 하면 선생님의 이런.. 어.. 노력?이라해야되나 이런걸 부담스럽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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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na
· 3년 전
학원 선생님의 그런 관심이 정말 불편하고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그냥 지나가주시면 좋을 텐데 자꾸 연락하셔서 난감하실 것 같습니다.. 학원 선생님께서는 학생이 우울해하는 것 같으니 나름 신경써서 챙겨주시려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의도하신 만큼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니까 솔직하게 말씀드려보면 어떨까요? 신경써주시는 곤 감사한데, 자꾸 이렇게 연락하시는 거 불편하다고 말씀드리면 선생님께서도 이해해주시지 않을까요? 물론, 선생님께 직접 그렇게 말씀드리는 게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지금 불편한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조금 용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너무 겁내지 말고 한번 말씀드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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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Jaena 감사합니다ㅜ 신경써주시는데 괜히 불편하다 말하면 안좋게 보실까봐 겁먹었는데 한번 말씀드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