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과거 불만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얘기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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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과거 불만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얘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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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중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이 나온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원래 *** 느낌이 있는 친구였습니다. 다만, 사람은 누구나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또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점점 나아지리라 기대하며 친구의 옆자리를 지켰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가 저의 신념이지만 그 신념에 예외를 두면서까지요. 하지만 역시 신념에는 문제가 없는 건지, 최근 들어 유독 조금 나아졌나 싶으면 선을 넘는 발언을 하거나, 잘못을 한 후에도 미안하다는 말 없이 방어적인 태세로 본인 행동을 변명만 하는 모습이 계속 눈에 밟힙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 (고등학생 때부터 피우게 된 것) 술집 및 유흥업소에서 노는 사람들은 욕 하면서 정작 본인은 에버랜드에 다녀오는 모습, 남자친구가 선 넘는 발언을 할 때마다 제게 와서 화를 내면서 남자친구의 사과 한 마디에 아무것도 문제삼지 않고 넘어가는 모습, 불량한 인품을 가진 듯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걔 그렇게 나쁜 애 아냐" 라며 선을 긋는 모습, 제게 트라우마나 컴플렉스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무례한 발언을 하며 본인 혼자 '재밌는' 농담을 하는 모습까지... 인정합니다. 제가 뭐라고 사람의 인품을 판단하고 힐난하겠습니까. 다만 제가 느끼고 있는 솔직한 감정으로써 글을 쓰자면, 이 친구는 사람을 만들어 놨나 싶더니 아직도 *** 고삐리 티를 못 버리고 1차원적인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구나 싶습니다. 사실 평소같으면 너 같은 ***랑은 겸상 안 한다며 손절했겠지만, 그래도 너무 많은 교감을 나눴던 친구였던지라 최대한의 기회는.... 줘야 제가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만나서 단 거라도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문제는 제가 첫 마디를 어떻게 떼야 하느냐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너 진짜 ***같으니까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책 좀 읽으라고 하고 싶으나 (죄송합니다. 화가 좀 많이 쌓였습니다.) 싸움으로 번지거나 제 말을 문장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 할 게 뻔하니, 효과적이고 어른스럽고 지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해 주셨으면 합니다. 친구가 충격먹지 않고 제 말을 문장의 본 뜻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화법이 있을까요? + 친구가 철이 많이 없고 문제의 1차원적인 겉부분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무거운 얘기를 꺼내면 일단 겁부터 먹고 방어기세로 공격적인 발언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사상에서 우러나오는 관계 충돌 문제는 한 두번의 대화로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시도는 해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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