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런다 안좋은 기억 자꾸 뇌내에서 재생되는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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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또 이런다 안좋은 기억 자꾸 뇌내에서 재생되는거 남탓을 하려고 이러는지 서운함 배신 비웃음 안좋은 감정의 잔재가 남아서 그런지 안좋게 끝난 인간들 생각나 같이 밖에나가서 놀생각 없냐고 죽을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는 사람한테 말하더니 싫다니까 나쁜년! 이러면서 발로 명치 차고 카톡으로도 나쁜년이래놓고 몇년뒤에 존재 잊을만 하니까 문자로 10년전에나 유행하던 행운의 편지 비스무리한 천사같은 어쩌구... 장문으로 길게 썻던데 아무리 서운하다지만 나쁜년이라며 명치를 발로차는 정신이상 의심되는 인간한테 좋은사람이라는 평가 들어도 찝찝해 난 좋은사람도 아니고 내가 매달린 관계도 아니고 친구생각 전혀 없는데 본인만 어느새 아주 열렬한 우정 쌓았더라 3년간 서로 연락없다가 집에 말도없이 찾아와서 씻지도 않은손으로 초콜릿 먹으라고 맨손으로 주는건 무슨 심보였을까 본인도 맨손으로 집어먹긴 했지만 부모라는 인간들한테 0.1 남은정 떨어지듯 진짜 없는정 떨어졌고 자는사람 억지로 깨워서 처음 꺼낸얘기가 요즘 가족이 하는 가게에 진상손님이 왔었다 결국 우리만 벌금내서 요즘 부모님 기분이 안좋다 혼자서 하소연하러 찾아온거마냥 신나게 나불대던데 아니 그러면 학교 친구들한테 얘기하든가 당사자는 시큰둥한데 본인만 베프라고 생각하던 사람한테 것도 자고있는사람 억지로 깨워서 할말은 전혀 아니잖어; 초등학교때 다른친구랑 친했는데 같은고등학교 갔다 근데 요즘 나보면 인사도 안한다고 정신병생겨서 중학교 그만두고 니트생활하는 나한테 나불대고 내말은 끊어먹고 지금 학교에 같이 노는친구 없냐고 물어보니까 있지 하던데 ; 친구가 있으면 지금 노는 친구들한테 내 뒷담을 까든 다른친구 뒷담을 까든 하든가 왜 굳이 안좋게끝난 나를 붙잡고 하소연을 했대? 내가 진짜 유치원 다닐때부터 언니한테 동생한테 오빠한테 생판 남이든 친척이든 니가 양보해 이딴말 쳐듣고자란 ***새끼라 면전에 대놓고 왜 학교친구한테 안말하고 나쁜년이라고 발로찬 나한테 하소연을 하냐고 모자란거 아니냐고 지금 친구없으니까 만만한 나 찾아와서 면전에 대고 거부는 못하고 오늘치 하소연이라도 들어주겠지? 싶어서 온거 아니냐고 오만가지 욕이 떠오르고 급식에 침뱉는 시늉한거 나는 싫은데 앵앵대는 톤으로 그림 그리라고 강요한거 순간 오만가지 기억이 떠오르며 가정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따져야하나 싶었는데 참았어 5년도 넘은일로 하나밖에 없는 남에집 부모한테 따지는것도 참 도덕없는 짓이고 나도 좋은 친구는 아니었으니까 맨날 듣는말이 이새끼 저새끼 온갖 폭언이라 솔직히 초등학교땐 순화해도 입이 험했고 나는 늘상 듣는말이고 당하는 행동인데 상식적으로 상처가 된다는걸 모르고 똑같은 언행으로 상처를 줬을수도 있어 근데 내가 잘못한게 있어도 니 행동이 선을 넘었다는건 부정할수 없고 정상적인 초등학생이 자기 베프한테 급식에 침뱉는 시늉을 하고 원하는거 하라고 강요하고 누워있는 사람을 발로 차나? 아, 중학교때 코인노래방 갔을땐 안그래도 하이톤인데 갑자기 내 귀에대고 마이크 켜진 상태에서 아! 하고 놀래킨적도 있었지 우연이겠지만 그쪽귀만 중이염 증상 생겨서 고막에 문제생긴줄 알고 진짜 *** 아니냐고 나도 발로찰걸 나쁜년 모자란년이라고 깔걸 싶더라 사실 니가 뜬금없이 쳐들어온 다음날 어이가 없고 한마디도 제대로 못한게 한맺혀서 하루는 굶고 다음날은 부모란 인간들이 죽여놓은 하나뿐인 자존감이 너무 아파서 울었어 여러번 생각해봤는데 내가 안좋게 끝난 사람들이 그랫듯 내가 너무 저자세로 나갔구나 선 넘으려할때 쳐내야했는데 개멍청하게 선은 다넘고 피해볼거 다보고나서 극대노 했구나 후회랑 억울한 감정 약간의 미안한 감정 마지막은 늘 그랫듯 정말 어이가 없고 사람대 사람으로 얼마나 깔봤으면 장난으로 저런짓을 할수가 있나? 싶더라 내 기억속에서 번갈아가며 괴롭히는 영화중 하나를 담당하는 당신 괜히 붙잡아줬으면 해서 연락 못할지도 모른다고 전남친처럼 말하지 말고 깔끔하게 잊어버려요 어차피 오래되서 날 잊었겠지만 나는 극단적인 성격이라 낳은 부모마저도 참다못해 터지고 난뒤론 사람새끼로 안보고 나를 상대로 많이 참아준 사람도 내가 한마디만 하면됄걸 입 다물다가 혼자 터져서 연락 끊겼어 지금은 밥 축내다 죽으려고 진짜 다시 개멍청한 니트생활 하고있어 미련 없는사람 상대로 미련 만들지말고 그냥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이었듯 나랑은 정 반대라 불편한사람정도로 완전히 잊어버렸으면 좋겠다 기억에서 삭제되는게 희망사항이고 교우관계는 커녕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것도 포기할정도로 뇌가 무력감에 절어서 나 언제죽지 차라리 초능력같은거라도 생겨서 연구시설에서 적당히 피나 뽑히고 재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쓰이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싶은 정신상태인데 오래전에 져버린 쓰레기통 속의 할미꽃은 다음 가을에 다시 필 수 있을까? 다른 꽃이 피어나지 않는이상 내생각엔 밡혀서 으깨진 꽃은 못 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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