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만나기가 무서워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중학교|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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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기가 무서워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igoodbye
·3년 전
사람을 만나기가 너무 무서워요 23년이라는 생활을 살면서 한번도 즐거워봤던 생각이 전혀 기억나질않아요 어딜가든 사람을 만나면 눈치를 주는 사람이 많아졌고 말을 책임감없이 내뱉는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요. 제가 중학교 2학년때부터 학교폭력에 시달렸었어요. 나를 발로차는 남자애도 3명있었고, 친엄마는 내가 살쪘다고 살안빼면 빨리죽어라 라면서 말을 책임감없게 하셨던적도 있고, sns에서 게임을 하다가 애교를 떨면 23살이 애교를 떨면서 애기인척 티낸다 우웩 역겹다 라며 어린마음이 곧 어른의 마음인걸 몰라주더라구요.. 잘한일이 1가지라도 있으면 그걸 칭찬받고싶은 마음은 누구나 당연하다고 느끼는데 저를 칭찬해줄 제대로된 친구도,제대로된 부모님이나 친척들도 없어요... 혼자서 우울하고 심하면 자/살까지 생각도들어요.. 혼자서 자해를 시도해본적도 많지만 그렇게까지 우울해져가며 인생을 살기싫어요... 전 이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힘들다속상해불안해공허해괴로워외로워무기력해슬퍼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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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ziss
· 3년 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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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oodbye (글쓴이)
· 3년 전
@bazziss 아니요 ..전혀 즐겁지않아요...하루하루를 지내도 멍한 감정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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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eonghwa7412
· 3년 전
그동안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어요 주변분들이 죽어도 님의 마음을 알아주지를 않네요 게다가 엄마분까지도요 저라도 이런 경험이 있었다면 사람 상대하는게 무서울거에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만 만나오셨으니까요 그래도 알아주셨으면 하는건 님이 안좋은 사람만 만나봤다해서 안좋은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에요 상대방 배려하고 존중하는 그런 좋은 사람들도 많아요 부디 그런사람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는데 그럴려면 용기가 많이 필요할거에요 과거와는 다를거라 생각하면서 사람으로 인해 얻은 상처 사람으로 치유하셔야죠 꼭 치유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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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oodbye (글쓴이)
· 3년 전
@Ryeonghwa7412 용기...꼭 내고싶어요 훨씬더 멋있는 사람이 될수있도록요...고마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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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0314
· 3년 전
힘내요 힘들땐 얘기 들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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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g
· 3년 전
저도 중학교때 따돌림을 당한 기억이 있고 그 후 평생동안 인간관계 만드는 걸 성공한 적이 없어요. 저는 자존감이 너무나 낮았고 우울증은 점점 심해져만 갔어요. 그 요인중에 하나가 비만이었고 올해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했어요. 15kg이상 빼고 근력과 체력이 어느정도 생기고 나니까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글쓴이 분도 평소에 이루고 싶었던 한가지 목표를 정해서 도전해보는건 어때요? 한 번 해내고 나면 성취감이 느껴질거에요. 목표와 관련된 커뮤니티에서 조금씩 해내고 있는 성과를 기록하는것도 좋아요. 다들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거니까 작성자분을 응원해주실거에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똑같이 칭찬해주세요. 그곳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얻어가셨음 해요. 추가로 꼭 다이어트목적이 아니더라도 저는 운동하는걸 추천드려요. 특히 유산소운동같은 경우 우울감해소에 효과적이거든요. 유튜브 땅끄부부 홈트가 시간날때 틈틈히 보면서 하기좋고 거기달린 댓글들도 귀여워요. 좁은 공간에서 가볍게 해볼수있는 운동으로는 버피테스트 추천드릴게요. 날씨 좀 괜찮아지면 런데이 어플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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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oodbye (글쓴이)
· 3년 전
@Leeg 고맙습니다...근데 운동하기무서워요 또 살뺀다고 들러붙는 남자들 생각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