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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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년 전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취준생인데요, 얼마전부터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가만히 있지를 못해요. 그래서 오픈채팅 막 하고 아무 사람이나 만나요.. 자꾸 사람들이 뭐라도 하라는데 카톡 공부 운동 일 다 할게 없어요.. (왜냐면 집중이 아예 안돼서 포기했거든요)심심함을 넘어서 우울하고 진짜 한시간도 못버텨서 매일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요..혼자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저..어떡하죠? 버스 기다릴때도, 병원 진료 기다릴때도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로 있을수가 없어요ㅠ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2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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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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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내 마음과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우울 #불안 #성마름 #초조함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박지은입니다. 이렇게 고민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잠깐 여유가 나는 시간에 심심함을 못 참고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서 대화를 나눌 누군가를 계속 찾으시는군요. 취업 준비 중이니 주변에서는 공부든 운동이든 일이든 해보라고 조언을 하는데, 막상 시도했다가도 집중도 안 되고 힘들어서 포기를 하셨네요. 심심함을 넘어서 우울하고 한 시간도 혼자 보내기 어렵다니 내가 왜 이럴까, 싶고 참 답답하실 것도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람들은 보통 외부의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마음과 마주하곤 합니다. 일상에서 잠깐의 여유가 생기는 순간에도 내 감정과 생각들을 마주하게 되지요. 마카님도 그 잠깐의 여유 시간에 나의 평온하지 않은, 불편한 마음이 떠오르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그러면 금방 불안하고 초조해지고 가만히 있기 어려워지지요.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마주하고 견딜 힘이 없으니 회피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을 거에요. 오픈카톡방에는 언제든 가벼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익명의 사람들이 있으니 손쉽게 주의를 돌릴 수 있는 수단이 되었을 거 같네요. 잠깐이라도 나의 마음을 마주하기 어려울 만큼 마카님의 심리적 불편감이 큰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취준생이라는 신분도 불안정한데, 공부, 운동, 경험 등 취준생으로서 해야 하는 여러가지 일들을 전혀 해내지 못하고 있다면 그 압박감도 클 것 같고요. 실제로 해야 하는 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잠깐이라도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느끼는 것을 견딜 수 없다면 마카님의 생각보다 우울감과 무기력이 심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어떤 것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것도 우울과 불안의 증상일 수 있고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지금 마카님에게 필요한 건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이해하는 것일 것입니다. 내가 얼마나 불안한지, 초조한지, 우울한지 그 정도도 가늠해보고, 어떨 때 가장 우울하고 오픈카톡방 사용을 멈출 수 없는지도 관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픈카톡방을 사용하면서 내 감정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어떤 것 때문에 변화가 생긴 것 같은지도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단순히 오픈카톡방 사용에 문제점을 느끼고 그만두려 하기 보다 어떤 이유로 오픈카톡방에 의존하게 되는지 이해한다면 자연스럽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이 보일 거에요. 나의 감정 변화를 기록하는 감정 일기를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하루 동안 나의 감정을 기록해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어떤 일로 변화가 생겼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나의 마음 상태를 보다 정확히 알 수 있을 거에요.
내 마음이 혼자 견디기 어려울 만큼 불편하다면, 혼자 하는 어떤 활동도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또 마카님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니 심리상담을 통해 전문 상담사와 함께 나의 마음 상태를 점검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제안드립니다. 마카님의 순간 순간을 응원합니다!
Leeg
2년 전
상황이 저랑 같아서 공감이 가네요...ㅠㅠ 저는 지금 집중하는게 아예 어려운 정도는 아니지만 심리적 압박감이 심했을때 공부하면 오히려 정신이 나갈것같아서 자꾸 다른거 하느라 시간보내고 침대누워서도 당장 재밌는거 찾아보지 않으면 큰일나는 사람처럼 핸드폰 붙들고 잠도 못자고 그랬어요...유튜브나 열품타 어플에서 실시간 공부방송같은거 참여해보는건 어때요?
jeremi
2년 전
저도 공감이 가네요...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내가 원하는 결과는 안 나오고 불안하고 친구들한테 하소연하기도 그렇고 그러다보니 자꾸 이 상황을 벗어나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고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상황이라 뭐라 할 수 없기에 전문 상담사님의 이야기 듣고 저도 저의 상태를 확인해보려구요... 우리 힘내요!!!
lrian
2년 전
병원이나 상담사 가는데 잘 찾아보고 가시고 성인 ADHD잘 보는 곳으로 가세요. 저는 그냥 일반 동네 정신의학과 상담도 잘하고 친절하다고 하고 스스로가 ADHD임을 느끼고 간단한 검사도 했는데 ADHD라고 나와서 병원에 약타먹어야 악순환을 끊겠다 싶어서 병원가서 약 타먹다가 저희 엄마가 어릴 때 아니였다 라고 주장하는데 ADHD가 2000년 초반만 해도 중증이 되야 ADHD라고 판명이 났는데 저는 경증이라 안나온거다 이야기 해도 엄마가 못믿겠대서 엄마가 의사선생님이랑 상담하니까 의사선생님께서 말바꿔서 라이프서클 규칙적으로 하면 약이 필요없다고 했고 저한테는 맞다고 이야기 해줘놓고 말 싹 바꿔서 그렇게 이야기 한 걸 물어보니 갑자기 말 바꿔서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라는 둥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는 둥 이야기 해서 그럼 내가 규칙적인 생활하면 병원에 갈 일이 없는데 내가 왜 가야하나 싶어서 지금 안가게 됐는데 저 조만만 그 병원가서 선생님께 물어보고 제가 검사한거 다 카피본 달라해서 다른 병원으로 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