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게 그냥 죽고싶다...어디든 나가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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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이기적이게 그냥 죽고싶다...어디든 나가서... 옛날에는 그래도 내가죽으면 엄마아빠가 먼 미래에 돈이없어서 불쌍하게 살고있을 수 도 있으니까, 16년동안 키워주신값은 갚아야하니까 그래도 죽고싶어도 그런이유로 참았었다...우울증 2년동안 심한거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잘 참고 꾸역꾸역 살았는데...이제는 하루종일 잠만자고 폰만보고 시험점수 20점인 내가 도대체 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든다...오늘도 13시간이상 잤다..폰보느라 눈이아프고...차라리 하루라도 빨리 죽는게 더 엄마아빠 지갑사정에 이득일거같다...왜냐하면 먼 미래에는 이렇게살다가 나에게 주어질 직업이 없을거같거든...그냥 방학식할때 선생님이 일주일동안 각잡고 아무것도하지말고 폰만보고 잠만자고 실컷놀아보랬어.. 그러면 절대그렇게 못산다고 공부가 하고싶어질거라고... 맞는말이야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살다가 남들이보기에는 편해보일지라도 나는 괴로웠어...공부도하고싶었는데 몸이랑 마음이 안따라주고... 근데 그렇게 몇년을사니까 적응했나봐... 그래서 조금 현타가왔어... 그건 몇년동안 공부만하고 산 애들한테 해당되는말이겠지? 내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1주일동안 해보고 지치는거겠지?..
힘들다자고싶다불면무서워공허해무기력해호흡곤란슬퍼우울해괴로워중독_집착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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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중3인데도 하루종일 잠만자고 폰만보고 그러는나를보고 엄마도 질리고 마음이 떠나서 맨날 나한테 잔소리해..엄마도 우울증이 심하긴한데 자기가 우울증인지 모르셔.. 근데 난 잔소리들어도 못바뀌는데 계속들으니까 나도엄마가 너무싫어지고 가족이 살 이유였는데 살이유도 없어지고...엄마가 내가 왜 하루종일 잠만자는지 폰만보는지 왜 시험점수가 100점이였는데 20점으로 떨어졌는지 알아봐주면좋겠어...내 삶을 뭐라정의내릴지 몰랐지만 유튜브 댓글에서 마음에 드는표현을 찾았어... 우울증으로인한 중독증세로 망가진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