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해준게 서운하댔지? 그쪽에서 말하지 말라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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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ormalhigh19
·3년 전
말 안해준게 서운하댔지? 그쪽에서 말하지 말라한 걸 어쩌란거냐고. 홀라당 말해주면 그게 박쥐지 다른 게 박쥐냐고. 너 박쥐짓 완전 혐오하잖아. 근데 지금 나보고 그 짓거릴 하란 거냐? 말하지 말라 했던 거까지 뒤에서 몰래몰래 전달해가면서 너랑 관계를 유지해야 돼? 결국 내 얘기는 들을 의사도 안 보여주고. 네 의사만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끝내버리네. 넌 진짜 매번 그런식이지. 네 의사만 의사였고, 너만 상처받았고, 네 사정만 사정이야. 아무리 해명해봤자 넌 상처받았고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못 믿겠어 우울해 힝힝 인간관계 지쳐~~! 네 사정 안 궁금해 왜냐면 난 상처받았거든! 그게 뭐하는 짓이냐 진짜. 넌 내가 네 소유라도 된 거 같냐? 나도 다른 친구 사귈 수 있고, 다른 친구 비밀 지켜줄 수 있어. 말하지 말라한거 안 말하는 건 기본 예의라고. 그리고 내가 무슨 뒤에서 뒷담이라도 깐 거 마냥 얘기하는데 그거 아니다. 난 그냥 너네가 잘 풀었으면 좋겠어서 최대한 애둘러서 네가 좀 서운해하는 거 같아보였다고만 한 거 뿐이야. 더 말 얹은것도 없고 딱 그렇게만 얘기했다고. 그게 그렇게 잘못이였으면 내가 거기서 뭘 더 어째야 했을까? 걔한테 ***이라도 박아야 했을까? 걘 네 적이고 난 무조건 네 편이니까? 난 너만의 사람이 아니야. 중립 유지할 권리 있다고. 아니다 그냥 다 그만두자. 아무리 노력해봤자 다 소용없는 거 같다. 솔직히 말해줘? 너랑 나 진짜 안 맞아. 항상 너랑 손절하고 싶었고, 매번 너한테 맞춰주고 상처받느라 있는 정 없는 정 탈탈 털어버린 지 오래야. 근데도 그냥 붙들고 있었어. 근데 이렇게 되네. 언젠가 너가 연락한댔지? 하지마 그냥. 끝까지 관계의 주도권은 네가 잡고 있잖아. 난 언제 올지도 모르는 그 연락 눈치보면서 너랑 싸운 걔랑은 암묵적으로 얘기도 말아야하고 너 피해다녀야 하고.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그게 등1신짓이지 뭐겠냐고. 그냥 너랑 완전 끊고 내 맘대로 하는 게 낫지. 그니까 이제 진짜 너랑은 끝내기로 했어. 나같은 썩은 동앗줄 버려줘서 고맙고 떠나줘서 고마워. 딱히 미련남진 않는다 나한테도 넌 썩은 동앗줄이였거든. 무미건조하고 영양가 없고 득 없고 독만 되고 실만 가득한 관계 유지하느라 수고했다. 앞으로 마주칠 일 없었으면 좋겠지만 같은 동네 사니까 그러진 못할테고. 그냥 마주쳐도 서로 쌩까자. 모르는 사람인 거 마냥. 기억 속 어딘가에 파묻힌 스쳐지나간 ***았던 인연으로 남자고. 잘 살아. 나도 잘 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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