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보고 자기에게 관심 좀 가지라고 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우울증|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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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엄마가 나보고 자기에게 관심 좀 가지라고 한다. 난 되려 말했다. 엄마는 나에게 관심이 있냐고. 엄마가 딸한테 관심있지, 누구한테 관심가지냐는 말이 되돌아온다. 내가 원하는 관심은 그런 관심이 아니라 우울증이 있을 때 부모가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그런 걸 말하는 건데... 엄마랑 나의 우울증에 관해 다시 얘기를 나눠보았다. 엄마는 초등학생 때 부부싸움한 걸로 우울증 걸린 일을 걸고 넘어지며 어떻게 기억하냐고 나에게 되려 따져물었다. 나는 다 기억하는데.... 엄마랑 아빠랑 고성이 오가고 물건 던지고 아빠는 욕하고 때리고 엄마는 그런 아빠보고 애들 키우라고 하고 짐 싸서 나가려고 하고.... 난 울면서 따라가려 하고... 결국 체육대회 전날 여관에서 자고.... 왜 애들이 기억 못할거라 생각하고 함부로 말할까. 엄마가 해야했던 최선은 열심히 키우는게 아니었어. 폭력적인 아빠로부터 지켜주는 게 최선이었어. 엄마는 지켜주지 못했고 차선을 열심히 한것 뿐이지. 그결과 나는 부모를 원망하며 일반 부모자식만도 못한 관계가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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