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자살하고싶다.
이유는 없다. 아니? 이유는 있는건가?
세상이 날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나도 세상이 필요 없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솔직히 세상에 나 하나 없어도 지구는 굴러가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우주도 잘 유지될 것이다. 근데 내가 왜 살아야 하지? 내가 도움이 되는 사람도 아닌데..? 하루에도 몇번씩 그리고 잠들 때 까지 자연사하게 해달라고, 심장마비에 걸리게 해달라고 빌었다. 지금도 내 소원이다. 지금 자면서 심장마비에 걸리게 해주세요. 저좀 죽여주세요. 하고 몇번 몇백번 몇천번을 빌었다. 들어주지 않는다. 신은 없나보다. 무교이길 잘했다. 만약에 내가 자살을 해서 죽게된다면 이번생을 끝으로 다음생은 없었으면 좋겠다. 그 다음생도 그 다음생도...더 이상 살고싶은 미련이 1도 없다. 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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