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힘, 성장하는 법
나이에 비해 내면 성장이 더딘 편입니다. 군대를 다녀온 뒤 제 자신이 그동안 자기개발에 힘쓰지 않았다는 점에 부단히 자기개발 책 읽고 또 읽고
이제야 제 미래를 위해 자격증 공부도 하고 한달 남짓 직장을 다녀왔지만 코로나 여파가 저희 회사에도 영향 받고 회사 사정 때문에 일 못할거 같다고 미안하다며 급여 받고 나왔네여
본론으로 가서
제가 감정에 지배된 상태인 제 자신을 발견했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잘 못해내요
예를 들어 남들이 다하는 아르바이트도 왠지 평가 받는 점과 책임감에 따른 부담감 혹은 세상살이가 무서워 포기해요
제 기준에서 할 수 있는 건 잘하지만 "일"에 대한 공포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돈도 못 버는 상황입니다.
지금 환경이 돈 없어도 잘 지내는 중이나 제 스스로 혹은 단순 목적으로 스스로 돈을 벌고 싶지만 두려움에 포기했고 습관 되어버렸어요
자기자신을 객관화해보니 제가 좀 게으르고 소극적이나 좋아진 편입니다.
그래서 노력하고자 돈 버는 이외는 직업 갖기 필요한 자격증들, 스펙만 쌓고 있으나, 이게 전부가 아니란 걸 알았어요, 그것은 바로 실전 경험들
대학시절 부터 사람들과의 적은 교류와 대화 부재, 다양한 경험 부재로 제 발목 잡고 있어여
원인을 알고자 과거 생각해보니 낯선 환경에 대해 두려움이 많았어요, 제 초딩 시절 부터였습니다, 두려움이 많은 계기를 알고 싶지만 제가 과거를 깔끔히 잊어서 훌훌 털어내는 편입니다. 미래와 현재가 중요하니깐요
글 적는 순간에도 징징거린 제 수치심 때문에 괜히 글 쓰나 싶고, 제 속마음을 털어놓자고 해도 친한 사람은 감정 쓰레기통도 아닌데,
제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라곤 가족과 대학 동기 형님 있습니다.
무한의 굴레에 벗어나고자 운동이 답일 거 같아 제대로 해볼 생각인데요, 겸사 겸사집에만 있으면 안 될거 같아 힘들지만 뼈아픈 운동 통해서 변하려고 계획 짜고 있습니다.
제 청춘을 이제라도 잘 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