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거기서 내가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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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어차피 거기서 내가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고 뭘 해도 거슬려서 귀찮은 존재라는 이유로 욕먹으니까 그냥 욕먹고 산다 생각하면 편하다.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낮췄다. 잘해도 칭찬 한 마디를 안 하시더라. 뭐 내 스스로한테 인정받았으면 됐다... 인격에 문제 있는 분한테 인정받아서 뭐하냐. 개구리 올챙이 적 기억 못한다고 지도 실습생이던 시절이 있었을 테고 실습생이 암만 잘해봤자 거기서 거기인데 뭐 얼마나 완벽을 바라시길래 그러는지 모르겠다. 모르는게 당연한거고 그래서 배우러 가는게 실습생인데 말이다. 애초에 무뚝뚝하면서 말투도 뚱하고 뭔가를 질문해도 불친절하게 알려주시는 분이다. 챙겨줘도 호의에 고마워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다. 사람 자체가 참 잘못됐다. 겪으면 겪을수록 소시오패스 기질도 보인다. 그냥 좀만 버티고 때려칠 거니까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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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길바닥에서 100원 줍기 위해 하루를 낭비하는 사람이 있어요. (사실 어린 시절의 접니다 ㅋ) 하루 종일 돌아다녔는데, 운이 좋은 날이 아니라면 300원 정도가 한계더라고요. 제가 지금도 갖고있는 버릇이 있는데, 게임을 하면 엄청나게 소모품들을 아껴요. ㅋㅋ 사실 그렇게 아끼는 것 보다 그 시간에 조금 더 앞서나가는게 더 이득인데, 그걸 알면서도 고치기가 어렵네요. (그 시간에 알바해서 현질하면 좀 더 고수..!?) 어차피 길바닥 돌아다니는겸 보이는 돈을 줍는거야 좋겠지만, 돈을 찾으려고 더 노력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길을 지나는건 돈벌러가는 과정에 불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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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Hope99 (글쓴이)
· 3년 전
@naphone 오오 말이 어렵네요 원래 이런 추상적인 것들을 잘 이해하는 편이지만 오늘따라 머리가 무거워서 이해되지 않는 제 자신이 답답하군요.. 한 몇시간 혹은 며칠뒤에 다시 이 댓글을 본다면 느낌이 확 다를수도 있을 듯해요. 아무튼 엄청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