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생 못 할 것 같은거를 직업으로 삼으면 안되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프로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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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생 못 할 것 같은거를 직업으로 삼으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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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범죄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중1이에요. 작년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니까 범죄심리쪽으로 진로를 생각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요즘은 책도 읽으면서 틈틈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문득 '내가 이걸 끝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재미있지만 외울게 너무 많고, 어렵고, 범죄심리쪽은 우리나라에서 배우기는 무리가 있으니까 해외 쪽으로 가야할 수도 있는데 해외에 관한 불안감, 그리고 제 말로 사건의 결말이 결정되는데 이런 일을 제가 잘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는 생각 때문에 평생을 가져야할 제 직장으로 삼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그런데도 진로희망서나 누가 장래희망이 뭐냐고 물어보면 계속 프로파일러라고 해요. 주변 친구들은 다 꿈이 있고, 노력하고 있는데 장래희망이 없다고 하면 제가 너무 비교되서요...제가 평생 못 할 것 같은 거를 직장으로 삼으면 안되겠죠? 저는 잘하는것도 없어서 범죄심리학을 포기하면 할 것도 없는데...어떡해야하죠..?
불안해부러워우울해걱정돼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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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ju1215
· 3년 전
아직 꿈이 없어도 괜찮아요! 당연히 주변 사람들과 비교되고 내가 하찮게 느껴질 거에요. 하지만 글쓴이 님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걸 하는 게 맞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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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i877
· 3년 전
좋아하는것도 언젠간 끝나요 대부분이 편하고 돈많이버는일 선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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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wooj
· 3년 전
정말 좋아하면 '포기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극복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벌써부터 진로를 정하는 것 보다는 이것저것 경험해보면서 진짜 좋아한다는 것이 뭔지 알아가셨으면해요. 그 후에 현실을 택할지 꿈을 택할지 고민해도 늦지않아요. 그리고 꿈이 없는 것은 절대로 창피한게 아니예요. 오히려 마음에도 없는 확답지으며 살다가 더 많은 경험을 놓치기도합니다. 당당하게 나는 현재를 즐기며 좋아하는 것을 찾을거라해도 멋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