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어가는게 지옥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중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집들어가는게 지옥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angARy
·3년 전
대학,대학실기때문에 학교에 오후9시까지 남아 집갈때 엄마차타고 집가는 고3여학생입니다 아침8시 엄마차타고 학교 도착해 실기준비하고 끝나면 엄마차타고 9시10분이면 집에 도착합니다. 집에 오면 씻고 폰 조금보면11시 다와가는데 체력이 못버텨서 잠들어요 9시에 엄마차타면 엄마가 방더러워서 아빠 화났다고 너때문에 엄마아빠 싸우는거 힘들다 하시구 엄마는 아빠 이제 못말린다구 얘기를 듣고 집에 도착하면 현관문 열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언니가 집에 비슷하게 도착해서 언니랑 같이 집에 들어갔는데 아빠가 큰소리로 저를 찾는겁니다 그러더니 눈 동그랗게 크게 뜨시곤 화난얼굴과 목소리로 저한테 크게 소리치시고는 가지고있던 베게로 저의 머리를 때리려는 포즈를 취하시며 위협을 하셨고 결국 머리1대를 맞았습니다 베게로 물론 아프지 않아 다행이라고 느꼈고 안아퍼서 울지 않을줄 알았는데 방에 들어오니 너무 서럽더군요 내가 사람취급도 못받는 느낌이들고 예전에 방더러워서 맞았을땐 물론 쎄게 맞지는 않았지만 여탰동안 아파서 울은줄 알았는데 베게로 맞은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서러워서 외로워서 힝들어서 울었단걸요 혼자 울면서 방을치우다 거울을 봤는데 거울에 ㅡ오늘 하루 청소 죽는다ㅡ 라고 써져있더래요 이것보고 너무 서럽고 힘들어서 또 울었어요 대학가면 아마 기숙사생활 할거라서 5개월만 어찌저찌 버티면 된다생각했는데 5개월을 못버티고 너무 힘들어 해서 글을 써봅니다 학교에서는 선배들이랑 선생님이 스트레스를 주고 특성화고라서 몸쓰는 일을 하는건데 너무 피곤해서 집오면 그냥 거의 바로 자네요 그렇다고 제방이 엄청 더러운것도 아니고 가끔 좀 치우는데 방 하나때문에 사람취급도 못 받는건 갇고 내가 입양된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 언니랑동생이랑 나랑 비교하면 나만 안닮았고 나는 내가 생각도 많아지고 대학도 알아보면서 내가 더 성숙해진줄알았는데 이제 나는 뭔지도 모르겠고 중학교땐 엄마말만 엄청잘듣고 착한 아이였는데 내가 못난 것 같고 나는 왜사는지 자해하는 상상을 최근들어 많이 하고 살고싶지도 않고 어떡해 해야할지 막막해요..너무 힘들어요 ㅇ늘 이유없이 머리도 띵하고 지금 방에서 아빠가 언제 내방 든어올지 몰라서 조마조마 하면서 글 쓰고있네요 12시 지나면 주무실것 같으니까 그전까지 방 주변에 발자국 소리만 들리면 긴장하게되구..나한테 차라리 신경을 아예 안써줬음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요
혼란스러워화나두통답답해우울불안해어지러움공허해무서워불안우울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자고싶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unsin
· 3년 전
나도 정리, 청소, 설거지 참 못하는데… 설거지 할 그릇들을 계속 쌓아두고 그릇없어서 계속 배달음식 시켜먹고. 집은 2년째 지저분 하고 ㅠㅠ 청소하는게 몸에 베었다면 지금처럼 더럽게 살진 않을텐데.. 학창시절 혼나면서라도 청소하는걸 배웠다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쓴이는 당장 스트레스 받고 그러니까 그것도 걱정이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