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1960
·3년 전
친엄마는 왜 날 낳아서 힘들게 하는건지..
낳고 버릴거면, 내 옆에서 사랑해주지 않을거면
차라리 지우지
지웠어야지
지우는거나 낳고 버리는거나 뭐가 달라
오히려 날 힘들게만 할 뿐인데..
원래 지우고 싶어 했었다며 그럼 그러지 그랬어
낳아줘서 고마운거? 없어
미안한데 미워하고 원망해
나때문에 친엄마도 아빠도 새엄마도 힘들기만 하잖아
결정을 잘 했어야지
일을 저지르고 가면 어떡해 나 혼자 너무 힘들잖아
나 친엄마 처럼 안 될꺼야
일찍 애 같지도 않게 조심할거고
여유 없을때 가졌다 해도 내가 키울거야
나 안보고 싶어? 안 궁금해?
왜 한 번도 안보러와..
너무 염치 없어서 못오는 거야..
아님 왔었는데 아빠가 막은거야
난 궁금한데... 그래도 날 낳아준 사람이라고
궁금하고 생각나는데
그쪽은 내 생각 안나나 보네..
나 아빠랑 새엄마랑 잘 있어
새엄마가 잘해줘
나밖에 모르고 나 때문에 그쪽 대신에 고생해
불쌍하고 고마운 내 엄마야
그쪽은 내 엄마한테 고마워해야 돼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하러 와..
이해해줄 수 있으니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